잠들고 싶은 밤

by 금동이

까무룩 잠들고 싶은밤

불면의 밤

생김도 없는 무서운

도깨비 같은밤


지금은 새벽 2시32분

검은 창밖 바라보다

마주한 작은불빛하나

누군가 나와같이

잠 못들고 있다


그대 방의 작은불빛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얼마나 안전함을 주는지

그대는 모르리


그대 방의 불빛을 등대삼아

나 이제 잠을 청하려 하네

두눈에 힘 빼고 눈꺼풀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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