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다이어트 한지 드디어 한 달이 넘었다!
지옥의 정체기가 끝나고 5주차에 폭풍감량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못가 다시 정체기로 접어들었으니...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정체기가 빠르게 오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정체기에는 몸 안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 믿고 있어서 이제 정신적인 데미지는 많이 없다.
결국 자신을 믿고 열심히 운동을 할 뿐이다.
8월 말에 몸무게를 쟀을 때 103.6kg이었다.
112kg으로 시작해서 불과 한달만에 8.4kg을 감량했다!!!
실로 놀랍지 아니한가!!??
이렇게 생각하니.. 살이 찌는 것보다 빼는게 더 쉬운것 같다는 생각을 머리털 나고 처음 해본다.
몸무게의 변화만 있는게 아니다.
가장 눈에 띄게 바뀐건 얼굴 살이 빠진 것과 체형이 작아졌다는 것.
목선이 드러나고 손가락 살도 빠졌다.
(입었던 티셔츠와 바지 그리고 커플링이 크게 느껴졌다.)
이런 변화들이 처음엔 미세했는데 이젠 스스로가 봐도 눈에 띄게 바뀌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이 말이 몸으로 느껴지던 순간이었다.
운동을 하루도 쉬지 않았고 타협하지 않았다.
실제 일이 늦게 끝나거나 약속이 늦게 끝나서 자정이 넘더라도 새벽 2시 3시까지 운동을 하고 잤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이 결정한 것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신념이 가장 중요하다.
열심히 하다보니 식단에도 자연스레 신경쓰게 됐고 스트레스 또한 운동으로 풀리니 좋고 체력까지 붙었다. 주변 사람들도 응원을 해주고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에 나도 행복하다.
남은 5개월 또한 열심히 할 예정이다!!
아! 그리고 이젠 발목에 차던 모래주머니가 착용하지 않은듯 가볍게 느껴진다.
예상으로는 10키로 감량했을 때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모래주머니의 무게를 늘리거나 웨이트 조끼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래에는 지난 5주차에 대한 내용을 기록했다.
8월 29일 - 105.4
총 6.21km 걸음
푸쉬업 30개 30개 3개 총 90개
스쿼트 50개 50개 50개 150개
8월 30일 - 104.1
총 8.35km 걸음
푸쉬업 30개 30개 3개 총 90개
스쿼트 50개 50개 50개 150개
8월 31일 - 103.6
총 5.5km 걸음
푸쉬업 30개 30개 3개 총 90개
스쿼트 50개 50개 50개 150개
9월 1일 - 102.9
총 6.18km 걸음
푸쉬업 30개 30개 3개 총 90개
스쿼트 50개 50개 50개 150개
9월 2일 - 102.9
총 6.1km 걸음
푸쉬업 30개 30개 3개 총 90개
스쿼트 50개 50개 50개 150개
9월 3일 - 102.9
총 11.8km 걸음
9월 4일 - 103.6
총 6.43km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