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공연 연습을 위해 일찍 일어나 준비 중이다.
그렇다.
이제 공연까지 약 2주 남았다.
평일에는 일을 하면서 화,수,목 자정까지 연습.
주말에는 토,일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연습.
쉴 틈이 없다.
"흐유..."
물론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이렇듯 공연 막바지엔 심신이 지친다.
그래도 고생한만큼 공연 끝에 받는 박수
그것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는 그 순간들.
그런 이유 때문에 하게 된다.
브런치 글을 열심히 써야지 하면서도
최근엔 도저히 짬이 안나더라.
아마 공연 끝날 때까지는 계속 이럴듯 싶다.
설 연휴에도 계속 연습하면서 보내겠지만
무언가에 이렇게 열정을 담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이것 또한 지금 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일 것이다.
난 늘 이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지금 무얼 하던간에 열심히 한다면 남는다.
그리고 언젠가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가 되기를!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