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학생, 미 명문대에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나?
홈스쿨러, 미국 명문대 장학금 받고 가는 데 문제 없다
다만 지원 대학 선택이 문제 ... 대학별로 재정보조 액수 달라
네이버 지식인에서 발견한 홈스쿨링에 대한 글이다.
“홈스쿨은 학교(공교육)를 가지 않고 부모의 교육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의 홈스쿨은 대안학교의 또 다른 개념으로 주로 선교사 가정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이 나라 저 나라 옮겨 다녀야 하니 학교 교육은 어려울 수도 있었겠죠. 서양에서는 과거 가정교사를 집에 불러서 수업을 시키는 귀족식의 교육도 병행 되었던 터라 홈스쿨링이 쉽게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규 학교에 가지 않았다고 해서 대학을 못 가는 것이 아닌 홈스쿨링 전형이 따로 있는 대학이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는요. 특히 홈스쿨의 가정에서 교육을 받은 자녀일수록 대학에서 수업하는 방식에 더 잘 적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주로 공부는 독서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웬만한 성인 어른보다 지식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홈스쿨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잘 진행된 미국에선 부모가 마음만 먹으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부모들의 모임도 활발하구요.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홈스쿨링이 진행되어 오고 있기에 추후 10년 이내에는 교육의 큰 획으로 자리 잡으리라 확신 합니다.”
비교적 정확하게 홈스쿨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과연 한국에서 홈스쿨링한 것을 미국대학, 그것도 명문대학에서 인정을 해 주는지 여부다. 이런 학생도 미국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분명하고도 확실한 것은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한 학생들도 미국 명문대학, 그것도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홈스쿨링을 한 학생들을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심지어 많은 재정보조를 받고 간다. 학생들마다 차이는 있다. 높은 SAT 점수를 받고, AP를 혼자서 공부해 매우 좋은 프로파일을 가진 학생이 있는 반면, 특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검정고시(한국 검정고시 혹은 미국 검정고시) 기록과 영어 공인 성적만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다.
검정고시와 관련해서, 한국 검정고시 기록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미국 검정고시인 GED 결과를 갖고 있는 학생들로 나눠볼 수는 있지만 사실, 둘의 차이는 별로 없다. 최상위권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검정고시 기록 외에 다른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다. 특별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이다. 일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높은 수준의 SAT 점수와 토플, 에세이 등 비학업적 요소가 뛰어나면 합격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따라서 재정보조를 받을 가능성도 더불어 높아진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SAT고득점 준비를 하고 AP시험을 봐야 한다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 더욱 어려운 것 은 특별활동, 즉 비교과활동이 필요한데, 이 기록을 만들기 쉽지 않다.
그러나 눈높이를 낮추면 미국의 꽤 좋은 대학에, 많은 재정보조를 받고 다닐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연간 3-4만달러의 재정보조를 받고 주립대학의 절반 비용으로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지난해에도 지방의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미국 검정고시를 통해 미국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진학을 해서 연간 4만달러 가까운 장학금을 받고 유학을 떠난 학생이 있다.
학부모들이 가장 어려운 것은 재정보조를 받아야 하는데 어느 대학이 홈스쿨러를 잘 받아주고, 또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전국 대안 국제학교 학생들과 홈스쿨러들을 대상으로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홈스쿨러로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면 적어도 1-2년전부터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1577-6683으로 문의 및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