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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학년부터 이렇게 SAT, ACT 준비하라



렉사일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책을 읽어라
SAT 고득점의 시작은 독서 능력을 높이는 일



"제 아이는 10학년인데 SA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미국 대학 진학에서 SAT, ACT 비중은 꽤 높다. 그렇다고 SAT, ACT 점수로만 미국 명문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9, 10, 11학년을 둔 부모들은 SAT 공부를 일찍부터 시키고 싶어 한다.


맞다. 미국 대학 수학능력 시험인 SAT, ACT는 입학사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이 시험 점수로만 미국 명문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만점을 받았다고 명문대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러 요소 가운데 매우 중요한 요소일 뿐 이 성적만으로 미국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9학년부터 SAT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오늘은 SAT, ACT 시험 준비에 대해 알아 본다.



<FAQ>


문:  SAT 공부를 언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답: 가급적 일찍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빠른 학생들은 9학년부터 준비를 한다. 그러나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한다. 즉 SAT를 공부할 때가 되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 그 때가 언제인가?


답: SAT, ACT 시험은 보통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것과 특성이 다르다. SAT, ACT 시험의 특징은 외워서 푸는 문제가 아니라 이해해서 푸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독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독해력이 부족하면 SAT, ACT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여기에 독해능력 지수(Lexile)이라는 개념이 등장을 한다. 사람에게 지능지수(IQ)가 있듯이 사람들에게는 독서능력지수라는 것이 있다. 독서능력지수는 렉사일이라는 단위로 표시되는 것으로, 만점이 1700L이다. STA 시험을 보려면 독해능력지수가 1330L은 되어야 한다.



문: 독해 능력지수가 1330L이 안되는 상황에서 SAT 학원에 다니면 어떻게 되나?


답: 소쿠리에 물을 쏟으면 어떻게 되나? 밑으로 모두 빠져버린다. 소쿠리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마찬가지다. 1330렉사일 미만의 학생은 SAT 문제 지문을 이해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학원을 많이 다녀도 SAT점수는 향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나 학원들은 이런 과학적 개념 없이 무조건 학원에 다니면 점수가 오르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문: 렉사일은 어떻게 측정을 하나?


답: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시험 문제 안에 렉사일이 깔려있어서 학교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렉사일을 개발한 메타메트릭스사와 한국의 모 회사가 협력해서 만든 ELQ라는 렉사일 측정 도구가 있다. 이것을 이용해 학생들의 렉사일을 측정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도 이 ELQ를 도입해 학생들의 렉사일 지수를 측정해 주고 있다. 원격으로 테스트가 가능하다. 미래교육연구소 전화 1577-6683으로 문의 또는 신청을 하면 된다.



문: 9-10학년때에는 SAT 학원에 가지 말라는 것인가?


답: 그렇지 않다. 렉사일 측정을 해서 1330L에 근접하면 그때부터 SAT 문제집을 풀어도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 렉사일이 그 수준에  오를 때까지 독서를 해서 렉사일 지수를 끌어 올려야 한다.



문: 많은 학부모들은 무작정 SAT 학원에 9학년부터 보내는데 그럼 그 방법이 틀렸다는 것인가?


답: SAT 학원들은 렉사일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다. 무조건 SAT 책을 갖고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제 공부도 과학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 독해 파트에는 5개의 지문이 나온다. 문제들은 모두 지문을 이해해야 풀 수가 있다. 그런데 지문을 이해 못하는 데 학원에 다닌다고 점수가 오를까? 



문: 그렇다면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답: 책을 읽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자기 독서 수준에 맞춰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책을 읽을 때 독서 지수는 올라가기 시작을 한다. 9, 10학년때는 독서지수를 먼저 올리는 데 열중을 해야 한다. 독서는 결국 SAT 뿐 아니라 학교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은 틀림없이 학교 성적이 좋다. 거의 예외는 없다.



문: 아이에게 맞는 책을 어떻게 선정하나?


답: 우선 자녀의 렉사일 지수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책을 찾아야 한다. 구글에 자녀의 렉사일 지수를 치고 거기에 맞는 책을 찾으면 된다. 또 하나는 구글에 https://lexile.com/ 을 치고 그 사이에서 학생의 렉사일에 맞는 책을 분야별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렉사일에 맞춰 책을 찾기 어렵다면 미래교육연구소의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된다.



■ 결론


학원에 다닌다고 SAT, ACT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독해 능력지수를 파악해 독서를 통해 독서지수 1330L까지 올려 놓은 다음에 SAT 학원에 다니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냥 SAT 공부를 시작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SAT, ACT 공부는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 무조건 학원에 다니고 단어를 외운다고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다. 특히 SAT, ACT 고득점은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없다. 꽤 오랜 시간동안 노력을 해야 한다. 먼저 자녀의 렉사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SAT 고득점의 시작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9-10학년들을 대상으로 미국 대학 지원준비 컨설팅을, 11-1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대학 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점에 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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