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899만 5300원, 연세대 892만 8900원
4년제 대학 등록금 평균 644만 920원
국내 대학 가운데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로 899만 5300원에 달했다. 이어 2위는 연세대로 892만 8900원이었다.
3위는 신한대 866만 3900원, 4위는 이화여대로 863만 4600원이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을 넘어서는 대학은 총 21개였다.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최대 9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을 넘어서는 대학은 21곳에 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도 전체 대학교 등록금 순위’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외 대학들의 학비 순위를 보면 ▶추계예대(852만 9100원) ▶을지대(849만 5800원) 등이었다. 한국 항공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홍익대 등도 학비가 연간 800만 원이 넘는 대학이다.
반면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중앙승가대(176만 원) ▶영산선학대(200만 원) ▶서울시립대(239만 1300원) ▶부산교대(302만 4000원) ▶서울교대(308만 8000원)등이었다. 연간 등록금이 500만 원 이하인 대학은 총 42개교였다.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전액 무료인 광주가톨릭대를 제외하면 644만 920원이었다. 사립대는 711만 5600원, 국공립대는 387만 7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