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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에 질렀다면, 레귤러는 차분히 … RD 지원 전략



실력과 경제적 능력에 맞는 대학 선택이 핵심
미래교육, 레귤러 지원 전략 컨설팅



많은 준비를 해서 착실히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어설픈 준비로 자기 실력보다 훨씬 높은 대학에 원서를 내는 학생들도 많다. 필자와 상담을 했던 한 학생(GPA 3.4, SAT 1320, 필자의 지원 컨설팅을 받은 학생은 아님)은 코넬 대학에 얼리로 지원을 하고, 시카고, 미시간 대학에 얼리 액션으로 지원했다.


이런 경우는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식 지원이다. 우리는 이것을 "그냥 질렀다"라고 표현한다. 주식 시작에서 시장 상황을 보지 않고 갖고 있는 돈을 급등주에 모두 배팅을 한 것과 같다. 솔직히 위의 학생이 코넬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0%다.  


필자가 수많은 학생들을 상담하고 그 가운데 또 많은 학생들을 컨설팅해 보면 '대학 선택'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미국 대학을 비롯해 국내 대학도 마찬가지지만 대학 선택은 컨설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에 맞고 부모가 경제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찾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떨어져도 '하버드 대학'에서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인가?


대부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른바 상향 지원을 한다. 자기의 능력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명성에만 집착을 한다. 한마디로 전략의 부재다.


우선 전략을 짤 때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보자.


1) 대학 지원 개수 = 몇 개 대학에 지원을 할 것인가? 

2) 대학의 구분 = 상향/적정/하향으로 어떻게 대학을 나눠서 선택할 것인가? 

3) 지원 방식 = 어떤 대학에 얼리를 넣고 어떤 대학에 레귤러를 넣을지, 또 개수는 어떻게 할지 세밀한 전략을 짜야 한다.


대부분 학부모들이나 비전문가들은 이런 전략을 제대로 짜지 못한다.


전투는 힘만 갖고는 안 된다. 화력이 우세한 쪽이 소수의 병력에게 참담히 패배하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운다. 전략의 부재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실력이 좋다고 모두 아이비리그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매우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되기도 한다.


대학을 선택함에 있어 꼭 생각을 해야 할 것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 가능성이다. 아무리 좋은 명문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부모가 학비를 부담할 수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비리그만 합격해라. 어떻게든 보내주마"라고 약속을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미국대학, 그 가운데서 사립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여기서도 꼭 생각할 것이 있다. 어떤 대학에 지원을 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알아야 한다.


얼리 지원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질렀다면 레귤러는 차분한 지원이 필요하다. 가능한 합격 확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선택이다. 레귤러에 보다 현명한 전략을 써야 한다. 



■ 미래교육연구소 레귤러 지원 전략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에 무전략으로 지원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귤러 전략을 새로 짜준다. 실력과 경제적 사정에 맞는 대학을 찾아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에세이도 새로 써야 한다. 가능하면 12월 SAT, ACT 시험도 새로 보아야 한다. 전체적인 원서로 리모델링을 해야한다. 미래교육연구소 도움이 필요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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