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포기 말고 해당 대학 재무처에 문의하라
2- 3월이 되면 미국 대학 입시에서 ED2와 레귤러(정시)에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 통지와 함께 장학금/재정보조 결과를 통보받는다. 미국 경제가 풀리면서 미국 대학 장학금도 예년에 비해 풍성하다. 필자의 미래교육연구소에도 매일 "저 5만 5000달러 장학금 받았어요" 등의 소식들이 전해 지고 있다. 오늘은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 가운데 추가로 장학금(학자금 보조:Financial Aid-FA)을 신청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을 알아본다. 특히 ED2 학생들의 경우다.
미국 대학들은 홈페이지에 "The admitted student can't apply for financial aid"라고 못 박고 있다. 즉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원서와 함께 장학금 신청을 해야지 합격 통보를 받은 후에 신청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하면 불합격된다"는 소문을 믿고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았다가 덜컥 합격 통지를 받아 놓고 학비를 부담할 걱정에 잠 못 이루다 미래교육연구소에 문의를 한다. "이제라도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해도 될까요?"
필자는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을 한다.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하겠다. A는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Smith 대학에 ED2로 합격을 했다. 여자 대학인 스미스 칼리지는 웰슬리와 함께 미국 명문 여자 대학이다. A는 합격 통보를 받은 뒤에 스미스 칼리지 재무처에 지금이라도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질의를 했다. 스미스 칼리지 학교 재무처는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내왔다. “ 학생은 얼리 디시전 2로 합격을 했고, 장학금 신청을 하지 않았다. 다음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 얼리 디시전 2의 결과를 뒤집고 디퍼인 상태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상태에서 합격을 보장받고 보장되지 않는 장학금을 신청할 것인가를 선택하라. 현재 합격이 보장된 상태에서 장학금 신청을 한다면 얼마의 장학금이 책정될지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신청을 해보라”
이 경우 선택은 분명하다. 즉 현재 얼리 디시전 2의 합격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보다 그 액수가 작아진다고 하더라도 추가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다. 이 대학이 국제학생에게 주는 2만 3천-3만 3천보다 작은 1만 3천 달러를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공 돈' 즉 천사의 돈(Angel Money)이기 때문이다. 못 받을 돈이 추가로 생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학생은 미래교육연구소의 FA 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즉시 장학금 신청했다.
이 공식을 다른 대학에 적용해 보자. 즉 얼리 디시전 2나 혹은 레귤러로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가정 경제 환경이 도저히 학비를 부담하기 어려움에도 장학금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해당 대학 재무처에 연락을 해서 추가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하고 “추가로 장학금 신청을 해라”는 답을 받으면 즉시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장학금 책정액이 소진된 경우에는 추가 신청을 해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원서를 제출하면서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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