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재 대학은 여전히 갈만한 좋은 대학
학비 저렴, 교육의 질 높아
베이징, 칭화대학에 가는 것과 같아
홍콩 보안법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첨예하다.
홍콩 보안법은 중국 정부가 국가 전복, 테러리즘,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을 주도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을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1국가 2체제의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 운동을 차단하겠다는 중국 공산당 정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많은 홍콩 주민들이 홍콩을 떠나려하고 있고,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중국 공산당 정권의 이런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소재 대학을 가는 것은 괜찮을까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홍콩에는 많은 대학들이 있다.
구글의 여기를 클릭하면 대학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홍콩대학, 홍콩 과기대, 홍콩 중문대, 시립대, 이공대(폴리텍 대학)이 가장 좋은 대학이다. 한국 학생들이 이 대학에 많이 지원을 하고 있고 또 재학중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유학생들과 홍콩 보안법은 전혀 관련이 없다. 홍콩 보안법은 홍콩내 거주하는 홍콩 시민들에 해당된다. 한국 유학생이 중국 공산당 정권의 전복이나 테러를 계획할리 만무하다. 그저 공부를 할 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홍콩 보안법으로 많은 기업들이 떠나서 홍콩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그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홍콩 소재 대학 졸업생의 취업에 타격을 받을 정도로 기업들이 떠나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중국의 심장인 베이징과 상하이에 소재한 많은 명문 대학들에 한국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다니는 것을 본다면 홍콩 소재 대학에 진학을 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홍콩대, 과기대 등 명문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해야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됐다는 생각이 든다.
금년에도 홍콩 소재 대학들의 입시는 예년과 똑같이 진행될 것이다. 아직 2021학년도 입시 요강이 나오지 않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홍콩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세한 자료들을 대학들이 업데이트 하는 대로 전달해 드릴 것이다.
특히 미국대학들이 여러 상황으로 입학 정원을 줄이고, 대학이 재정보조를 적게 줄 가능성에 대해 학비가 저렴한 홍콩 대학도 지원 그룹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홍콩 소재 대학들의 입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