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머드 1위, 사관학교가 2-4위, 5위 콜게이트 대학
미국의 연봉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가 페이스케일 닷컴이다.
이 사이트에는 각종 연봉과 취업에 대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오늘은 요즘 학부모들이 많이 선택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높은 대학들을 살펴본다.
일부 학부모들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졸업하면 연구중심대학들보다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또 어떤 인터넷에는 그렇게 정보가 올라와 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 정보는 가짜 정보다. 미국의 자료들을 보면 기업들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 학생들을 훨씬 선호한다.
그 이유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업들이 높이 사기 때문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성 때문이다. 교수가 직접 소수의 학생(보통 10명 내외) 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전공을 4년간 토론식 수업을 통해 가르친다. 대형 강의실에서 교수가 마이크로 강의하는 대형 연구중심 대학들과 그 교육의 질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1위. 하비 머드(Harvey Mudd College)다. 이 대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면서 공과 중심대학이다. 클레어몬트 매캐나 컨소시엄의 한 대학이다. MIT, 칼텍과 함께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꼽힌다. 시작 연봉은 88,00달러, 중견 연봉은 158,000달러다. 연봉으로 보면 MIT 칼텍보다 높다.
2위. 해군 사관학교, 3위 육군사관학교, 4위 공군사관학교다. 미국의 사관학교 출신자들의 연봉은 매우 높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제외한다.
5위 콜게이트(Colgate University), 뉴욕 주에 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뉴 아이비 대학 가운데 하나다. 초봉은 68,400달러, 중견 연봉은 130,000달러다.
6위 윌리엄스 칼리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최 정점에 있는 최고 명문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이다. 초봉 67,500달러, 중견 연봉 127,000달러다.
7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앞서 설명은 하비 머드와 콘서시엄을 이루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미국 대학들 가운데는 비교적 신흥대학이다. 단시간 내에 최정점에 올랐다. 초봉은 68,500달러, 중견 연봉은 125,000달러다
8위 스와츠모어 칼리지, 워싱턴 앤 리 칼리지. 중견 연봉 123,200달러다.
10위 버크넬(Bucknell University),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면서 엔지니어링이 개설된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학부 중심 공대 3-4위에 오르는 명문 대학이다. 초봉 66,700달러, 중견 연봉 122,900달러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연구중심대학들보다 재정보조를 많이 준다는 점이다. 위에 언급한 대학들 대부분이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이들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고 또한 재정보조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