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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큰 변화 온다



신입생 39%, 집에서 원격수업 듣겠다
많은 학생들, 캠퍼스에 가면 코로나 감염 불안하다
갭이어 학생도 급증, 내년도 미국 대학 입시 문 좁아진다




최근 미국의 한 여론 조사는 금년에 합격한 학생들의 27%가 대학에 가지 않고 답한 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매켄지 보고서는 학생의 50%가 캠퍼스로 가지 않겠다고 답한 자료를 내놓았다. 그런데 Inside higher ED는 "최근 조사 결과 4년제 대학 신입생의 40%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데이터는 소수 인종 학생들에게서 더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인사이드 하이어 ED는 며칠 안으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4년제 대학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40%가 올가을 대학에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혹은 하이브리드 수업이라서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는 학생의 경우에도 28%가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립대학 학생들이 주립대학 학생들보다 금년에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친 시장"이라며 "대참사가 될 수도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런 추세는 최상위권 명문 대학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 하버드 대학교는 신입생의 20%가 입학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신입생들의 답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었다. 


쟁점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이 대학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학생들의 25%만이 대학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 각 대학에서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발생을 했다. 


그 쟁점들 중 하나는 학생들이 그들의 대학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학생의 25퍼센트만이 그들의 기관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에 강력하게 동의한다. 이는 가을에 직접 교육 계획을 포기한 대학들이 재학생을 기대하는 대학들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많은 캠퍼스에서 COVID-19가 발생했다. 학생들 가운데 단지 7%의 학생들만이 동료 학생들이 안전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고 믿는다. 신입생 4명 중 3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매우 또는 다소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돌아오는 학생들 중 34퍼센트만이 기숙사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느낀다.


소수민족 학생들은 백인 학생들보다 교내에서 COVID-19에 감염될 것에 "매우 걱정"하고 있다. 유색 학생의 34%, 백인, 비 히스패닉 학생의 21%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다. 백인, 비 히스패닉 학생의 16%가 학교에 돌아가지 않겠다 답했고 소수민족 학생의 28%가 직접 교육을 받기 위해 캠퍼스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런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신입생 927명과 재학생 905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3%의 오차 범위가 있었다.



이 여론 조사와 달리 일부 학생들, 특히 소수민족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고, 1년간 갭이어를 한 다음 내년에 학교에 가겠다는 학생들도 그 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들이 갭이어를 선택해 금년에 대학에 가지 않고 내년에 대학에 가게 될 경우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된다. 즉 갭이어로 돌아오는 학생들만큼 정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 즉 기숙사 수용능력 때문이다. 사립대학들은 거의 의무적으로 학생들을 기숙사에 머물게 한다. 더욱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그렇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갭이어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내년 미국 대학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요동칠 것이 분명하다. 내년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게 대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상황을 감안한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대학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봉착,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신청하는 데도 많은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점을 감안한 재정보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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