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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들 … 숨겨진 보석 같은 대학들



뉴욕 타임즈 교육 에디터였던 로렌 포트씨가 뽑은 40개 대학
높은 교육의 질, 연구 및 인턴십 기회 풍부하게 제공



뉴욕 타임즈 교육 에디터였던 로렌 포트는 당초 버지니아주 시골 동네인 루던 카운티에서 '좋은 학교 운동'을 벌이던 신문기자였다. 그는 1952년 일간신문 <가테트>에서 교육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제대군인지원법(GI Bill)의 영향으로 대학 진학 열풍이 불던 1950년 대말에 뉴욕 타임즈 교육 에디터로 발탁이 됐다. 즉 교육 전문기자가 된 것이다. 그는 교육 담당 언론인이자 미시간 주의 오클랜드 대학 행정 책임자로 일하면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알아야할 대학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아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당시 교육청에 근무하던 친구에게서 받은 정보가 너무 형편없자 스스로 좋은 대학,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대학을 찾아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후 각 대학에 대한 충실한 정보와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모든 미국 가정에 제공한다는 목표로 워싱턴 DC에 대학정보원(College Placemen Bureau)을 개설했다. 그는 연구 및 보고 성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The Right Colleges: How to Get In, Stay in, Get Back In, 1970>을 펴냈다. 워싱턴 포스트지에 처음 실었던 <당신의 대학 선택을 그리치는 통념 20가지>라는 글을 미국 전역의 여러 매체에도 게재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대학을 고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그의 글 요약판은 50만부나 팔렸다. 그의 저서로 <아이비리그를 넘어> 등이 있다.


그는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College that change lives)'이라는 책을 썼고, 이 책은 한국어로 번역돼 나왔다. 이 책을 소개하는 사이트가 https://ctcl.org/ 이다. 필자는 블로그를 통해 이 사이트와 이 사이트가 소개하는 대학을 거론했다.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은 40개다. 이 사이트가 소개하는 40개 대학들은 학생들이 대학생활이나 이후 삶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한계 그 이상의 성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인생자체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CTCL 대표 마사 오코넬씨는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말했다.


오코넬씨는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40개 대학은 교수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멘토 역할을 하는 데 전략을 다할 뿐 아니라 명문 대학원 학생들이나 누릴 수 있는 연구 및 인턴십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도 로렌 포프씨와 같은 생각을 갖고 CTLC 40개 대학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필자가 이 대학에 1백여명의 학생들을 보내본 결과 정말 이 책이 소개하는 그대로 숨겨진 보석같은 대학들이었다. 그동안도 이들 대학에 대해 소개를 했지만 앞으로 한국 학부모들에게 이 숨겨진 보석같은 대학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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