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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서도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주는 미국 대학



1위 밴더빌트, 튼튼한 재정으로 돈 걱정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미국 대학 장학금'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미국 대학들이 재정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미국 대학 장학금/재정보조를 받으려는 학생들에게 최우선 관심이 어느 대학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줄 것인가이다. 즉 대학의 재정적 여유가 최우선 관심사다.


디스커버 학생 대출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학생 부모들의 약 3분의 2가 자녀의 교육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인들도 그럴진대 한국 등 국제학생 학부모들은 더욱 힘든 상황을 맞게 됐다.


부모의 절반 이상이 Covid-19로 인해 자녀의 대학 계획이 바뀌었다고 말한 것으로 디스커버사는 밝혔다. 필요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다니거나, 대학 진학을 미루거나, 사립대보다는 덜 비싼 대학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려는 한국 학생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일반 가정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대학의 재정적 지원에 의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프린스턴 리뷰의 편집장이자 '최고의 386 대학'의 저자인 로버트 프래넥은 "학교의 비용이 높다고 해서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원조에 관한 한 사립학교들은 전형적으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2019-20년 기준 4년 동안 연간 등록금과 숙식비를 합하면 사립대학이 49,870달러로, 주립대학 2만 1,950달러에 비해 훨씬 높다고 한다. 하지만 사립 대학의 경우 전체 정규 학생의 3분의 2가량이 재정 지원을 받고 있어 총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를 위해 프린스턴 리뷰는 대학들의 재정 지원액과 학생들의 패키지 만족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보고서는 2019년 가을부터 2020년 봄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1위가 밴더빌트였다. 테네시 주에 있는 명문 사립대학이다. 


1) 위치: 테네시 주 내슈빌

2) 등록금, 수수료, 숙식비 총액: 69,816달러

3) 평균 재정보조 액수: $52,242

4) 학부모 부담액: $17,574


밴더빌트의 금융 지원 패키지에는 적격성을 제한하는 대출이나 소득 차감 등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학교는 대상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유학, 봉사 사업 완료, 연구활동 등을 위해 여름 학비를 지원하는 세 가지 대표 장학금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것들은 대학 4년 동안 모두 갱신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해마다 밴더빌트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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