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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 당락에 중요하지 않다!



미국 명문대 당락, GPA와 비학업적 요소가 가른다
에세이와 추천서, 특별활동이 중요하다



SAT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1. 시험을 보지 못했거나 지금까지 받은 점수가 나쁜 학생

2. 과거 시험 점수가 좋고, 이번 시험 점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


이번 시험을 보지 못해 안타까운 학생들과 과거에 보았으나 점수가 나쁜 학생들은 여기서 결단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 미국 대학 입시에서 불리할까? 전혀 불리하지 않다. 


필자가 수없이 블로그에 언급을 하고, 미국 최상위 400여 대학이 공동으로 발표한 내용을 알려드렸다. "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전혀 불이익이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의혹을 해소 하지 못하고 불안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미국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번 입학 사정에서 SAT-ACT 요소를 배제하겠다"고 누누히 밝히고 있다. 이것을 못 믿는 우리 학생과 학부모. 불신의 사회에서 살아왔음을 여실이 드러내고 있다. 성경에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라는 말이 생각난다.


과거 시험 점수가 좋았고, 이번 시험 점수도 좋은 학생들은 어떨까?


이런 학생들은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점수만 믿고 있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것이다. 미국 대학들은 이번의 경우 입학 사정 방법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SAT는 그냥 살펴보는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즉 학업 성적과 교과 과정의 난이도, AP-IB 등 대학 예비과정의 수강 여부와 점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비학업적 요소가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당락을 가를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등이고 여기서 다시 세분을 하면 학생의 인성과 특기 등도 반영될 것이다. 아무리 학업적 성적이 좋아도 특별활동이 나쁘면 분명히 떨어질 것이다.


이번에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 가운데 한명이 "오는 10월에 괌에 가서 보면 어떨까요?"라고 문의해 왔다. 불가능한 이야기다. 괌도 미국령이라서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그 긴긴 시간을 보낼 가치가 있을까? 그 비싼 비용을 내고 갈 필요가 있을까? 아직도 'SAT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그리고 분명히 말을 하지만 SAT-ACT 점수가 미국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바란다.


하버드 등 미국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학생들이라면 SAT-ACT보다 더 중요한 비학업적 요소를 강화해라. 그게 중요한 전략이다. 제발 SAT 학원들의 '공포 마케팅("미국 대학들이 SAT 점수를 안 본다고 하지만 본다")'을 믿지마라. 이것은 거짓말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정통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전문 기관'이다. SAT 학원을 갖고 있지 않은 컨설팅 기관이다. 중립적 입장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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