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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국제학교 선택, 내 아이 미래가 달라진다



기준 못 갖춘 국내 국제 학교 난립 … 교육관청 관리 감독 사각지대
미국 등 해외 대학 진학하려면 국제 학교를 잘 선택해야



제가 다니던 국제 학교가 없어졌어요.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데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두 해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학생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연구소는 수소문 끝에 없어진 이 국제 학교의 졸업생 성적표를 보관하고 있는 곳을 찾았다. 결국 이 학생은 미국 대학에 합격을 했고 무사히 잘 다니고 있다. 그렇지만 학부모나 학생의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없어지는 국제 학교가 여러 개 있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조기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다시 떠나지 못하고 한국의 미인가국제학교로 옮긴 경우가 많다. 기존에 있던 국제학교들에서는 한 반이었던 것을 두 반으로 만들었고, 강남의 몇몇 어학원은 국제학교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앞으로도 국제학교로 오픈한다고 알려진 어학원이 몇몇 더 있다. 하룻밤 새 하나씩 생겨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국제학교가 생겨나고 있다. 


미인가 국제학교 중에는 학교 교사와 시설, 재학생들의 구성이 탄탄한 곳도 있지만 위태로운 학교들도 많다. 도대체 '국제 학교'라는 이름을 붙이기 민망한 곳도 여럿 있다. 문제는 당국이 이런 학교들에 대해 전혀 관리 감독을 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비교육적인 행태에 대해 오불관언이다. 미인가학교 중에는 어학원으로 인가를 받은 곳 또는 교회 부설로 인가받은 곳 등이 있다. 어학원으로 인가받은 곳은 서울시교육청이 감독 기관이다. 하지만 교육청에서 제대로 감독한다면 남아있을 곳이 있을까 싶다. 거의 모든 미인가학교들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국제 학교들은 교육적 차원에서 반드시 걸러지고 도태 되어야 한다. 현재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학교들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 후에도 남아있을까 생각해 보면 걱정이 앞선다. 문제는 학교가 문을 닫을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정부가 교육 수지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내에 국제 학교와 외국인 학교를 대거 세우면서 조기유학 바람이 차단되고 국내 국제 학교로 방향을 돌리는 학부모가 많아졌다. 이른바 '국내 유학'의 흐름이 형성된 것이다. 교육 수지 적자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정부 뜻대로 개선됐다. 그러나 그 여파로 엉터리 국제 학교들이 대거 난립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엉터리 국제 학교, 국제 대안학교에서 비교육적인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데 교육당국은 모르노라 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들이 자녀를 해외 조기 유학이 아닌 국내 국제 학교에 보낼 때 학교 선택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기준 미달의 엉터리 국제 학교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요소별로 꼼꼼하게 챙겨서 최적의 학교를 보내야 한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기독교 학교라고, 과거 대학 진학 실적이 좋다는 선전에 속아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 국내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진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국내 외국인 학교, 인가 국제 학교, 비인가 국제 대안 학교 진로 진학을 돕는다. 학교 입장이 아닌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최적의 학교를 선택해 준다. 특히 미국 등 해외 대학 진학을 할 학생이라면 이를 감안한 학교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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