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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 언제 보내면 좋을까요?



중학교 2-3학년이 최적기
초등 4-6학년은 영어 배우는 준비 시기



"아이를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내고 싶습니다. 몇 살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조기 유학을 떠나려는 조기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런데 유학을 떠났던 많은 학생들 중에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후 나가지 않고 국내 국제학교로 옮긴 학생들이 많다. 지금 상황으로는 아이를 보내기가 어렵지만 이후 상황이 나아지만 아이를 조기유학 보내기 위해 문의는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들 학부모들은 아이를 몇 살 때 보내는 것이 가장 적합할 지 고민한다.


일률적으로 몇 살에 보내야 한다고 답하기는 어럽다.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미국 고등학교 8, 9학년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해외로 유학을 가는 시기는 크게 나눠 1) 초등학교 4-5학년, 2) 중학교 2-3학년, 3)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1학년, 4) 대학원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은 언어를 배우는 시기다. 이 기간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유학이라기보다 어학연수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 시기에는 영어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영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영어권이 아닌 곳에서 사는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일상어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생존을 위한 일상어처럼 습득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영어의 필요성이나 흥미가 유발시켜 자발적 학습 습관을 키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가족의 보살핌 안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교육을 받는 것이 학습 위주의 교육보다 우선 된다.


이 시기를 거쳐 중학교 2-3학년 때 본격적으로 조기유학을 가는 것이 좋다. 미국은 9학년 즉 한국의 중학교3학년부터 고등학교 과정이다. 그래서 8학년인 중학교 2학년 때나 9학년에 떠나는 것이 좋다. 영어가 다소 미진하다면 8학년에 가서 워밍업을 한 다음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좋다. 이 기간은 시니어 하이스쿨에 가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면 된다. 물론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때도 떠날 수 있지만 이 때 떠나는 학생에게는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에 무리가 따른다.


늦게 가면 갈수록 대학 준비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언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가끔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대학을 해외로 가라는 부모들이 있지만 한국의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대학에 진학하기는 매우 어렵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반적으로는 중2-3학년때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영어를 조기에 배워야 유학을 간 뒤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 미래교육연구소 조기유학 컨설팅


미래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국내 국제학교 진학과 조기 유학에 대한 그룹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전화 1577-6683으로 문의 또는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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