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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국제학생에게 학비를 받기 시작했나?

바덴뷔르템부르크 주, 16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학비 받아

 

독일은 EU 회원국  학생들은 물론 비 EU 국가 유학생들에게도 학비를 받지 않는 나라다. 그런  독일이 최근 유학생들에게 학비를 받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사실일까?

독일은 16개(1특별 행정구, 2자유시, 13주) 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바덴뷔르템부르크 주가 유일하게 국제학생들에게 학비를 받고 있다. 2017/18년도부터 유럽 연합(EU)에 속하지 않는 나라의 유학생들에게는 학기당 1500유로(한화 198만 원) 의 비용을 받고 있다. 연간으로 따지면 약 400만 원 정도다.

이것을 독일 대학 전체가 마치 국제학생들에게 돈을 받는 것처럼 요란스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다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법석을 떨면서 ... 이 주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대학이 국제학생들에게 학비를 받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분명한 것은 아직도 거의 대다수 주가 국제학생들에게 학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도 2022년부터 비 EU 국가 학생들에게 학비를 받을 예정이다. 역시 연간 4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이전에 입학 학생들은 유료화가 돼도 졸업할 때까지 학비가 무료다.
앞서 설명한 대로 그렇다고 독일 대학들이 모두 학비를 받는 것이 아니고 2개 주뿐이다. 그것도 미국 연간 학비 5000만 원-7500만 원의 1/10 수준이다. 

독일 대학들은 아직도 국제학생들에게 학비를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게 지금까지 독일 대학 학비에 대한 진실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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