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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 명문 Grinnell에 물었다.



그리넬, 명확하게 "아니다" 라고 답변
"토플 점수가 합격 가능성 높인다"는 토플 학원 마케팅



필자는 어제도 토플 점수와 미국 대학 합격 가능성에 대해 글을 썼다. 오늘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그리넬과 케년에서 다시 답이 와서 한번 더 글을 올린다.


며칠전 필자에게 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는 서울 강남의 P 토플 학원 원장이 "토플 점수가 높으면 대학 합격률도 올라가니 계속 토플 공부를 해서 120점 가까이 받는 게 좋다"며 토플 강의를 계속 들을 것을 조언했다고 말을 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 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가라고 해도 가는 게 부모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이 토플 학원 원장의 말을 듣고 지원하는 대학의 토플 점수 요구조건을 만족 시켰는데도 계속 강의를 듣는다. 물론 거기에는 비용이 수반된다. 


미국 대학에 얼리 또는 레귤러로 지원을 하려면 에세이 등 준비할 것이 많은 데 이런 것은 제켜두고 토플에 매진을 하는 것이다. 과연 잘 하는 선택일까 아닐까?


그래서 미래교육연구소가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그리넬에 메일을 보냈다. "토플 점수가 높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으냐"고...


그랬더니 이렇게 답이 왔다.


Thank you for your email and I apologize for the delay in response. 


the answer to your question would be no. The minimum must be met but (average for admitted students has been 107 recently), after that, we move on to evaluating the next component of the application. I would also like to tell you that test scores are only one of many components we consider within our holistic approach to application review at Grinnell. The same is true for SAT/ACT scores, though those are optional this year and have never published a minimum score requirement for those tests. 


I hope this helps!


We look forward to receiving your application for Fall 2021. 


"최저 점수는 반드시 도달해야 한다. 그러나 토플 성적은 많은 입학 사정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지금은 토플보다 더 중요한 다른 입학 사정 요소에 올인을 할 때이지 토플 점수 몇점을 더 올리려고 아까운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


어제도 몇몇 대학에 대해 알려드렸다. 결론적으로 토플 학원들의 "토플 점수가 높으면 미국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마케팅은 돈을 더 벌기 위한 '마케팅'임이 드러났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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