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1위, Carleton College
교수대 학생 비율 9:1
등록금 5만 9352달러지만 많은 장학금 줘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컨설팅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어떤 대학인가?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바탕에 깔고 창의적 사고력과 글쓰기 위에 전공을 가르치는 소규모 대학을 말한다. 아직도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대학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 학부모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필자가 컨설팅을 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만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듣보잡 대학'이라고 해서 LAC 이야기를 하면 막 화를 내는 아빠들도 있었다.
필자가 컨설팅을 해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보낸 12명의 학생들과 공동으로 지원 책이 LAC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로 이 책이다.
참 재미있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은 어딜까? 제목에서 답을 드렸다. 칼튼 칼리지(Carleton College)다.
이 대학은 어떤 대학일까?
칼튼 칼리지(Carleton College)는 1866년에 설립된 사립 대학이다. 총 학부 학생이 2,119명으로 소규모 대학이다. 학교가 위치한 곳은 시골이며, 캠퍼스 크기는 955에이커이다. 칼튼 칼리지는 2021년판 베스트 칼리지 랭킹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9위다. 수업료는 5만 9352달러다.
칼튼 대학은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에 위치하고 있다. 칼튼에는 170개가 넘는 학생 단체가 있다. 모든 신입생들은 캠퍼스에 거주해야 하며, 약 90%의 학생들이 기숙사, 캠퍼스 타운 하우스 등에 산다. 교수대 학생 비율은 9:1로 아주 양호하다.
■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어떤 대학일까?
칼튼 대학은 40개 가까운 학부 전공을 제공한다. 이 대학은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석고 흉상을 훔치고 주기적으로 전시하는 등 많은 독특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전통은 학생들이 헤드폰을 끼고 도서관에서 함께 춤을 추는 기말고사 전 공부일 동안 "고요한 댄스파티"이다. 칼튼 캠퍼스의 굿셀 천문대에는 3개의 역사가 오래된 망원경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개의 현대식 망원경이 있다. 눈에 띄는 동문으로는 '민주주의의 경제이론'의 저자 앤서니 다운스, 피어스 버틀러 전 대법관 등이 있다.
칼튼 칼리지 합격률은 19%로 결코 입학이 쉽지 않다. 칼튼 칼리지에 입학한 지원자의 절반은 1360에서 1540 사이의 SAT 점수 또는 31에서 34의 ACT 점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합격자의 4분의 1이 이 범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4분의 1은 이 범위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칼튼 대학의 지원 마감일은 1월 15일이다. 칼튼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은 학생의 내신 성적을 매우 중요한 입학 사정 요소로 여긴다.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과 추천서는 매우 중요하다.
칼튼 대학의 등록금은 59,352달러다. 전국 평균 등록금 4만 2358달러와 비교하면 칼튼 칼리지가 조금 비싸다. 이러한 수치는 등록금과 수수료 모두를 포함하며, 스티커 가격이라고도 한다. 수수료는 기관별로 다르며 도서관 서비스, 학생 체육관 시설, 학생 센터, 기술 자원 및 캠퍼스 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내야 하다. 등록금에 숙식비, 도서와 비품비, 교통비와 개인비 등을 더한 칼튼 대학의 총비용은 74,275달러다. 그러나 이 대학은 국제학생을 포함한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 평균 29,501달러의 재정보조를 준다. 물론 이 재정보조는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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