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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이 아니라 토플을 해야 합니다!



토익, 일본이 직업 영어 시험으로 개발한 시험
해외 대학, 토익 요구하는 곳 없어

 



토익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미 교육평가 위원회(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상업 및 국제적 공용어로서의 영어 숙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 제도의 상표명이다. 토익은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여행·식사·사무 생활 대화 등을 다룬다. 이 시험은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도구가 아니다. 그야말로 햄버거 사 먹을 수 있는가를 보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한국에서는 1982년에 처음 도입, 실시되었으며 현재 각 기업체나 언론계 등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험 및 직원들의 영어 실력 평가를 위한 방법으로 채택되고 있다.

토플(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 어휘·문법·독해 위주의 평가시험이라면 토익은 듣기(청취력)를 중시하는 시험이다. 토플이 미국 대학생이 학업 수행에 필요한 영어능력, 즉 학습교재 읽기·리포트 작성, 그리고 교수의 기본적인 강의를 알아듣는 문어체 위주의 영어 평가시험이라면 토익은 실생활에 필요한 간결한 표현법·어휘를 다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익 [TOEIC] (두산백과)



■ 토플 고득점 비법


https://youtu.be/g_F87Cqu9Ow



 전 세계 토익 응시자의 90%가 한국인
일본 요구로 만든 이미 한물 간 영어 시험인데 한국 사회만 사용


토익은 미국의 ETS는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따라 현지에 파견될 일본인 직원들의 영어 회화 능력의 향상과 평가 기준의 설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일본의 경단련 (經團連 - 일본 재벌기업들의 대표 단체)의 요청에 따라, 70년대 후반 토익 테스트를 개발하였다. 한국 기업들이 80년대 후반부터 채용 심사에서 토익을 평가 자료의 하나로 쓰기 시작했고(일본에서는 서서히 토익의 인기가 사그라지고 있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대학가에 토익 열풍을 불러온 계기가 되었다. 낮은 수준의 리딩과 리스닝 같은 소극적 표현 능력만을 다룬다는 한계 때문에 한국 외에선 거의 응시생이 없으며, ET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거의 90%에 가까운 응시생이 한국 수험생들이다 <출처 위키피디어>

이런데도 한국 학생들, 특히 대학생들은 토익에 매달린다. 한국 대학들도 한국 기업들도 토익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토익에서 만점을 받아도 영어 구사능력은 수준 이하인 경우가 많다. 이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진 한국 대학들의 사고방식인가? 앞서 설명을 했지만 유독 한국만 토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하거나 학비 무료 독일 대학, 핀란드 대학의 영어로 전공을 공부하는 IBP 프로그램의 경우 토플과 IELTS를 요구한다. 수시나 수능에서 실패하고 해외 대학으로 가려는 학생들에게 영어 성적을 물어보면 토플 성적을 갖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 또한 한국 대학에 재학 중 미국 등 영어권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토익 점수를 갖고 있을 뿐 토플은 없다.

지금은 각 대학의 어학특기자 전형이 없어져서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라고 하지 않지만 한국 대학들은 얼마 전까지 어학 특기자 전형을 하면서 응시자들에게 토익 점수를 요구했다. 전 세계에서 대학생을 선발하면서 어학 점수로 토익을 내라고 하는 대학은 아마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국내 대학에 실패하고 미국 대학 또는 독일 등 유럽 대학으로 진학을 하려고 할 경우 반드시 필요한 영어 공인성적이 토플과 IELTS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토익은 한마디로 "햄버거를 사먹는 데 필요한 한물간 영어시험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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