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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미국 대학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성적을 점검하라
SAT 고득점 전략을 짜고, 더불어 지원 대학 리스트를 정하라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액티비티도 중요




미국 대학 레귤러 마감이 내년 1월 1일 이후다. 12학년들은 이제 더 할 것이 없다. 준비된 대로 원서를 내면 된다. 그 결과는 빠르면 얼리의 경우 12월 15일경, 레귤러는 내년 3월 중순 이후다.


이제는 11학년 차례다. 정확히 1년 뒤 미국 대학에 얼리 원서를 넣는다. 그렇다면 지금 11학년들은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자녀를 미국에 조기유학을 보낸 학부모들의 경우 지금쯤 한번 점검을 해야 한다. 국내 국제 학교와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도 한 번쯤은 점검을 해야 한다. 더 늦으면 도와주려고 해도 도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 미국 명문 주립대 합격 가능한 GPA와 SAT


https://youtu.be/MWIX7okBNQM



오늘은 11학년들이 가을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본다.



1. 성적을 점검하라.


국내 대학도 그렇지만 미국 대학도 학생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성적이다. 자녀의 1학년 1학기 중간 성적이 나왔을 것이다. 더불어 9,10학년 성적도 한번 점검을 해보기 바란다. 상승하는 성적인가? 바닥을 기는 성적인가? 아니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가? 만일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과목별로 부진한 성적이 있다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IB를 해서 성적이 바닥이면 DP를 하지 않는 방안도 생각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와 유튜브에 여러 정보들이 담겨있다.



2. SAT에 대한 전략을 세워라.


PSAT 시험을 보았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금년에는 PSAT를 보지 않은 곳도 많다. PSAT 시험은 SAT 예비시험으로 이 성적을 갖고 학생의 SAT 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시험을 보지 않았더라도 SAT 시험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내년에는 SAT가 정상화될 것이다. 따라서 언제 시험을 보고, 몇 번을 보고, 몇 점까지 올릴 것인가? 또한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이 나와야 한다. 그냥 SAT 학원에 다닌다고 점수가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SAT는 학원에 다닌다고 급격히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니다. SAT에 대한 확실한 전략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SAT2를 볼 것인가? 본다면 언제 무슨 과목을 볼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어느 수준의 어떤 대학에 갈 것인가에 따라 어떤 과목을 보고 몇 개를 볼지에 대한 전략이 달라진다. SAT 학원들은 무조건 3개 이상을 하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시험을 안 보고도 아이비리그를 갈 수 있다. 보아서 좋은 학생이 있고, 안 봐도 되는 학생들이 있다.



■ SAT, 혼자 해도 고득점 받는다


https://youtu.be/OA8hpiOPSuc



3. 어떤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윤곽이 나와야 한다.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어떤 학생들은 원서 제출을 앞두고도 갈팡질팡하는 것을 본다. 가급적 일찍 목표를 정하면 준비가 수월하다. 그렇다고 오를 수 없는 목표를 정하는 것은 무모하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와 어느 정도 가능한 높은 학교, 확실하게 갈 수 있는 안정권 학교를 골고루 생각해 본다.



4. 전공을 한 번쯤 생각해 본다.


11학년쯤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의 방향이 정해진다. 그러나 꼭 확실하게 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학들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도 입학이 가능하다.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을 정할 수 있다.  자신이 잘하는 전공을 생각해야지, 취업이 잘 된다고, 취업 후 연봉이 높다고 자기와 맞지 않는 전공을 고르면 나중에 힘들어진다. 또한 미래의 가능성이 없는 전공을 굳이 하려는 것도 곤란하다. 대학에 들어가서 3학년 때 전공을 정한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해 볼 수도 있다.



5. 부모님들은 재정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만일 자녀를 해외 대학에 진학시키고 학비를 부담할 수 없다면 큰일이다. 가정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부담 가능한 수준이 어디인지 대충 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상의를 해야 한다. 어떤 부모님은 자신의 연봉과 자산을 자녀들에게 알리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떤 경우에도 학비를 부담해 줄 것으로 믿는다.  합격해 놓고 '부담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학비를 모두 조달하기 어렵다면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거나 저렴한 대학으로 가는 등의 확실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부모들에게 미리부터 가정이 어려워 학비를 부담하기 어렵다면 재정보조를 받을 준비를 일찍부터 하라고 말한다. 11학년 1학기 때 재정보조를 받을 것인가를 파악하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대학에서 자녀를 공부시킬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6. 겨울 방학 때의 SAT 공부와 특별활동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한다. 


SAT 학원에 보내서 공부시킬지 칸 아카데미에서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할지, 그리고 액티비티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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