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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생도 컬럼비아 공대에 갈 수 있다.



3년은 기초 학문, 2년은 공과대학에서
5년을 마치면 두 개 대학에서 학사 학위 취득
학자금 보조/장학금 받고 학비 어려움 없이 공부



필자가 'SAT 1350점, GPA 3,6 학생도 컬럼비아-다트머스 공대에 갈 수 있다'라는 글을 썼더니 "이게 무슨 이야기야?"라는 독자들이 계시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컬럼비아 대학에 가는 학생들의 일반적인 내신 성적은 4.0 만 점에 가중치로 4.12다. 이 성적을 고등학교에서 받으려면 전 과목 만점인 상위 1% 이내 학생들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SAT는 합격자 평균이 1505점, 그리고 상위 25%가 1560점이다.


따라서 'SAT 1350점, GPA 3,6 학생'은, 즉 평범한 학생은 언감생심, 컬럼비아 대학을 감히 넘볼 수 없다. 그런데도 이런 스펙의 학생이 컬럼비아 공대를 간다니 무슨 이야기인가? 혹시 사기가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이 컬럼비아나 다트머스 공대에 갈 수 있는 것은 사기도 거짓도 아니다.


바로 3+2 pre Engineeri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3-2 pre Engineering 프로그램은 통합 학위  또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린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 프로그램이다. 3-2 프로그램 학생들은 보통 특정 공대와 협약을 맺은 파트너 대학에서 3학년을 공부하고 나머지 2년 공대 과정을 협력 대학으로 옮겨서 공부를 하고 2개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는다. 이 프로그램들은 4+2 석사과정 프로그램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 프로그램은 5년을 마치고 3년과 2년을 각각 공부한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는다.



■ 3+2 프로그램으로 아이비리그 공대 가기


https://youtu.be/Y3iN_RU91ho



3-2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더 강력한 교육을 받는다. 전통적으로 공대로 바로 진학한 학생들은 정시에 졸업하기 위해 엄격한 교과 과정 순서를 따르기 때문에 인문학 등 기초 학문을 많이 들을 수 없다. 그러나 3+2 프로그램 학생들은 3년간 인문학 등 공대에 진학하기 위한 기초 학문 외에 다양한 학과목을 배우고 2년 동안 이를 바탕으로 공대 프로그램을 배운다.


3+2 프로그램은 꽤 오랫동안 존재해왔다. 연구중심대학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는 1903년부터 1927년까지 아델베르트 칼리지와 함께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잠시의 공백이 있은 후, 3-2 프로그램의 광범위한 확산은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 이들의 주요 목적은 학부 공학 인력의 중심적 흐름에 기여하기보다는 고등교육에 문·이공 통합 차원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설치된 대학들은 주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상당수 많은 대학들이 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2년을 공부하는 공대 프로그램 대학은 컬럼비아대학, 칼텍, 다트머스, 와슈, GIT, 런셀러 폴리텍 등 매우 수준 높은 대학들이다. 이 프로그램이 개설된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가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 놓고 있다. 각 대학별로 어느 대학과 어느 대학이 파트너 대학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일찍부터 이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개해 왔다. 특히 아이비리그급 공대를 가고 싶지만 고등학교의 성적 등 스펙이 낮아서 바로 갈 수 없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또한 학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3년 동안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재정보조를 받고 공부한 뒤 2년을 명문 공대로 옮겨서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적 능력을 갖고 있으나 고등학교 때 그 여건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미래교육연구소 상담 또는 컨설팅을 요청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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