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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금이 가장 많은 미국 부자 대학은 어딜까?



하버드 기금 47조 350억 원 보유
기금 상위 10개 大 가운데 아이비리그가 5개 차지
기금 크면 재정보조 평균 액수 늘어나




미국 대학 가운데 기금 혹은 발전 기금(Endowment)을 많이 갖고 있는 대학은 어딜까?


개인은 물론 단체도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부금 및 금융자산에 기초한 거액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는 부유한 학교는 학생에게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 넉넉한 금융 지원(Financial aid) 제공, 우수 교수 채용, 혁신적 학술 프로그램 자금 지원 또는 독특한 연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기금을 활용한다.


많은 대학들은 비영리 단체다. 따라서 비과세 대상이다. 일부 대학들은 조 단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기금을 갖고 있다. 국내 대학들의 경우 몇천억 원 정도이 수준이다. 미국 대학들은 조성된 기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늘려가고 있다. 각 대학들은 최고의 펀드 매니저를 두고 이 기금들을 불려가고 있다.  때문에 대학의 기부금은 그 규모에 놀란 학생, 학부모, 정치인들 사이에서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학들은  기부금의 상당 부분을 매년 쓰지 않고 늘리고 있다. 


그러나 한 대학이 다른 대학보다 더 큰 규모의 기금을 갖고 있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장 부유한 대학 중 일부는 학문적 강자로 널리 평가되는 명문대인 것이 사실이며, 이들 학교는 미국 대학 순위에서 상위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 미국 대학 재정보조


https://youtu.be/9WEj0pk6-_c



종종 연구를 강조하고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제공하는 연구중심 대학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10억 달러를 넘는 기부금을 가지고 있다. 연간 조사에서 이 자료를 US 뉴스에 제공한 354개 순위 대학 가운데 2019 회계연도 말 평균 기부금 규모는 14억 달러에 육박했다. 한화 1달러에 1150원으로 환산하면 1조 6100억 원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019 회계연도 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10개 연구중심대학들의 평균 기금 액수는 약 204억 달러(한화 23조 원) 이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가 409억 달러(47조 350억 원)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부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리스트에 오른 10개 학교 중 9개 학교가 2021년 최우수 연구중심대학 순위에서 상위 50위 안에 들었고, 한 가지 예외는 66위를 기록한 텍사스 A&M 대학이었다.


다른 쪽 끝에는 아주 적은 기부금을 가진 학교들이 있다. 기부금이 가장 적은 10개 순위 대학 중 평균은 약 640만 달러(7억 3600만 원)였다. 기금 규모로 본 대학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하버드 409억 달러

2위 예일 302억 달러

3위 스탠퍼드 276억 달러

4위 프린스턴 256억 달러

5위 MIT 174억 달러

6위 유펜 146억 달러

7위 텍사스 A&M 시스템 126억 달러

8위 미시간 대학 122억 달러 

9위 노틀 데임 115억 달러

10위 컬럼비아 109억 달러


상위 10위안에 드는 대학 가운데 아이비리그 대학이 5개(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유펜, 컬럼비아)를 차지하고 있다. 명성과 재원이 함께 가고 있다. 주립대학으로는 텍사스 A&M 대학 시스템과 미시간 대학이다. MIT와 스탠퍼드도 역시 강자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이 대학들은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이다. 단 주립대학인 미시간대 학과 텍사스 A&M 대학은 주립대학이라서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아이비리그와 기타 사립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주지만 문제는 합격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난하지만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고 있다면 학비 때문에 못 다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가 미국  500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부금 규모와 학생 1인당 지급하는 재정보조 평균 액수를 비교해 보니 역시 기금 규모가 큰 대학이 많은 재정보조를 주고 있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18년 동안 재정보조 컨설팅을 한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갖고 매년 가난한 학생들에게 재정보조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이를 분석하면 학생의 스펙에 맞춘 대학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각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학교를 골라 주고, 재정보조를 받게 해 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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