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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학비 1만 달러 미만인 미국 주립 대학



사립 브리검 영 대학 학비 연간 1천만 원 선
미국 사립대 장학금 받으면 더 저렴해질 수 있어



미국 명문 사립대학 3학년인 A 군의 연간 학비는 한국 돈 100만 원이다. 그가 본래부터 이 대학에 다닌 것은 아니다. A 군은 텍사스주의 한 작은 주립대학에서 명문 사립대학으로 지난가을에 편입을 했다. 그는 새로 옮긴 대학에서 연간 4500만 원의 학자금 보조/장학금을 받는다. 그가 내는 비용은 학비와 기숙사비, 식비까지 해서 총 1100만 원 정도, 즉 국내 사립 대학 수준이다.


2년 전 A 군은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는 A 군의 학비로 연간 2천만 원 미만의 비용만을 부담할 수 있는 처지였다.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와 부모는 학비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의 유학원을 방문해 연간 학비 2천만 원 미만의 대학을 찾아줄 것을 요구했다. 그래서 선택한 대학이 텍사스주의 미드 웨스턴 대학이다. 연간 학비는 1만 7564달러다. 학비가 1만 244달러, 기숙사비가 7320달러다. 국내 대학 수준이다.


A 군은 더욱이 SAT 점수가 매우 낮아서 좋은 대학을 선택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그는 2년여를 다니고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옮기고 싶어 했다. 역시 문제는 학비였는데, 그는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편입 장학금/재정보조가 있는 것을 알았다. 다행히 학점은 매우 좋았다. 4.0 만 점에 3.7 이었다.



■ 미국 대학 장학금 받기


https://youtu.be/HPsCF8MA3gU



그는 미래교육연구소 도움을 받아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편입에 성공을 하고 이번 학기부터 학교를 옮겼다.


이 학생처럼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연간 2천만 원 미만의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옮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면 이를 받아서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쓸 수 없다면 우선 학비가 저렴한 대학으로 갔다가 2-3학년 때 옮기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 대학들이 모두 4-7만 달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간 2만 달러 미만의 대학들도 있다. 예를 들어 노스다코타 주에 있는 Minot State University는 총비용이 1만 3142달러다. 학비가 6618달러, 기숙사비가 6524달러다. 마이놋 주립대학은 노스다코타에서 세 번째로 큰 주립대학이며 지난 1913년에 개교를 했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립 대학 가운데 하나다.


이외에도 연간 2만 달러 미만의 미국 주립대학들은 많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대학들이 아니다. 다만 시골에 있어서 그렇다. 사립대학 가운데 총비용이 2만 달러 내외의 대학도 있다. 브리검영 대학들이다. 3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모두 다 저렴하다. 한 예로 브리검영 하와이 브랜치의 경우 총비용이 2만 2700달러다. 국제학생의 경우 토플 61점이면 입학이 가능하다. 이 대학은 몰몬교가 세운 학교다. 한국의 정통 크리스천들이라면 다소 꺼릴 수도 있다. 그러나 타 종교를 갖고 있거나 종교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지원을 하기 바란다. 


이렇게 저렴한 대학들을 소개하면 '싼 게 비지떡'이라고 비하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 필요는 없다. 늘 이야기하지만 전공이 문제다. 경쟁적인 전공을 한다면 대학이 문제가 아니다. 두 번째로는 2-3학년 때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더 좋은 대학으로 옮기면 된다. 어쩌면 처음 입학했던 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하게 들어갈 수도 있다.


다른 한 방법은 대학원을 아이비리그로 가면 된다. 얼마든지 가능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주는 컨설팅을 하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연간 2천만 원 미만의 학비로 미국의 괜찮은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을 컨설팅 하고 있다. 길은 얼마든지 있다. 의지의 문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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