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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유학,  중2-3학년부터 준비하자



중학교 2-3학년부터 진로 설계를 하고
고등학교 선택 잘 해야 한다
영어 실력 쌓기는 기본



자녀를 유학 보내려는 '보통'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학비'다. 물론 부자 아빠, 부자 엄마들은 학비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대학에 갈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경제적으로 학비가 부담되는 중산층 가정이 자녀를 해외 유학 보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받는 방법

2) 학비가 없거나 저렴한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으로 보내는 방법이다.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독일 등 유럽 대학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 필자는 이 경우에 대해 오늘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독일 대학은 학비가 없고, 영어로 전공이 가능하고, 졸업 후 취업이 미국보다 용이하고, 재학 중에도 생활비를 벌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지원 조건이 까다롭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번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언급을 했다. 국내고 학생들의 독일 대학 지원 조건에 대해서는 아래 유튜브를 참고하기 바란다.



■ 국내고 학생들의 독일 대학 지원 조건 = 유튜브


https://youtu.be/j_MLtXGp54Y



국내고 학생들의 독일 대학 지원 조건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것이 고등학교 3년 내내 60점 이하 과목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울 시내 고등학교 그것도 강남 3개 구, 강남구-서초구-송파구 고등학교들의 경우 자칫 60점 이하 과목이 나오기 십상이다. 특히 자사고의 경우 30-40점대 과목들이 나온다. 우수한 학생들이 경쟁하면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요 과목에서 30-40점을 받아 놓으면 그것으로 독일 대학 지원은 물 건너 간다.


그러므로 독일 대학에 가는 목표를 세웠다면 고등학교 교과과정이 어렵지 않은 변두리 학교나 서울시 외 수도권 쉬운 고등학교로 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실제로 서울 시내 고등학교 학생들.은 내신 60점 이하 과목이 없을 것이라는 제한에 걸려 독일 대학에 원서조차 못 쓰는 데 반해 수도권의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별 어려움 없이 독일 대학에 합격을 했다.


따라서 독일 대학에 학비 없이 유학을 하고 싶다면 중2-3학년 때부터 진로 설계를 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어디로 갈 것인가가 인생의 진로를 바꾼다. 서울시내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것인가? 아니면 수도권의 안양, 평촌, 남양주, 수원 소재 일반 고등학교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 수도권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수능 시험에서 적어도 4.4 등급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잘 가르치는 고등학교를 가야 한다. 또래집단들이 중요하다. 모두 다 놀자판이라면 그것도 문제다.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을 결정하는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독일 대학교에서 잘 따라가려면 전공에 대한 기초가 잘 돼 있어야 하고, 영어 공인성적 점수가 일정 이상이어야 한다. 따라서 너무 낮은 수준의 학교도, 너무 높은 수준의 고등학교도 안 된다.


그러므로 독일 유학 준비의 시작은 중학교 2-3학년 때 고등학교를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데부터 시작이다. 실제로 그런 학생이 있었다. 부모는 두 분 모두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었다. 이 부모들은 자녀를 독일 대학으로 보내기로 하고 안양 소재 어렵지 않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시켰고, 결국 이 학생은 독일 대학에 진학을 해서 환경공학을 공부하고 있다.


해외 대학을 학비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모두 자녀 교육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데 학비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유학을 간다는 것,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 그게 바로 독일 대학 유학이다. 독일 대학들의 수준과 전공의 깊이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미국 대학에 가려면 4년간 2-4억 원을 써야 하지만 독일 대학은 학비가 하나도 안 든다. 이것만으로도 독일 대학이 유학 대상으로 경쟁력이 있다. 


독일 대학으로 학비 없이 자녀를 유학시키려면 중학교 2-3학년부터 준비하라. 이게 오늘 드리고 싶은 핵심 팁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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