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시험보다 학교에서 교과목 수강이 더 중요
대학마다 AP 요소에 대한 입학 사정 비중 달라
미국 대학 입시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 2022학년도에도 하버드, 프린스턴, 컬럼비아 대학을 비롯해 미국의 상당수 대학들이 SA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1년 더 연장했다. 지난 1월 칼리지보드는 SAT subject, 즉 과목 시험과 SAT 시험에서 선택적으로 치러지던 에세이 시험을 없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 대학 입시에 변화가 왔고, 이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SAT 시험이 옵셔널로 되고 SAT 과목별 시험이 없어지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SAT 시험을 봐야 할 것인가? SAT 서브젝트 시험을 5, 6월에 봐야 할 것인가? 아니면 SAT 서브젝트 대신에 AP 시험 점수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솔직히 SAT 학원들의 상술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즉, 많은 SAT 학원들은 SAT subject가 없어졌으므로 AP 시험 점수로 이를 대체해야 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일까?
■ 유튜브 : 미국 대학 레귤러 지원 시 대학 선택 기준
미국 대학 입시에서 AP 시험 점수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미국 대학들은 AP 시험 점수보다는 학교에서 들은 AP 과목을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물론 AP 시험 점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학들도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AP 과목 성적이 더 중요하다. 그것은 AP 시험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10, 11학년 때 AP 시험을 볼 수 있다. 12학년 때는 이미 합격자 발표가 난 상태에서 AP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이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학들은 형평성 차원에서 AP 시험 점수를 제한적으로 선호한다.
AP 코스는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미리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 더욱이 9-11학년에서 배우기는 쉽지 않고, 매년 5월에 실시되는 AP test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능력이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나치게 AP에 신경을 써서 정작 중요한 요소 준비들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학교 교과목 성적이 가장 중요한데 학교 성적은 내팽개치고, AP 과목 시험 성적에 올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AP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대학마다 AP에 대한 입시 정책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가려고 하는 대학들의 입학 사정에서 AP 시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AP를 많이 하고 시험을 부담스럽게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필요 없는 데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쏟아붓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남이 한다고 따라서 하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내게 맞는 수준의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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