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체 대학 중 프린스턴대 59% 가장 높아
UCLA 7%, UC 버클리 8% 명성에 비해 매우 낮아
리버럴 아츠 칼리지 동문 기부율, 아이비보다 높아
오늘은 미국 명문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인 '동문 기부율(Average alumni giving rare)'을 본다. 지난번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미국 명문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은 많다. 앞서 소개한 교수대 학생 비율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오늘 소개하는 '학생들이 그 대학을 졸업한 후 감사의 마음으로 학교에 기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도 그 대학이 명문 대학인가 아닌가를 평가하는 좋은 잣대가 된다.
동문들이 많은 돈을 기부한다는 것은 학창 시절에 잘 배우고, 사회에 나가서 잘 됐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경험에 대비해 보자. 학창 시절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그 학교로 인해 내 인생에 업그레이드됐다면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할 것이다. 미국 대학들은 동문들에게 '기부를 해 주세요'라고 매년 기부 요청서를 보낸다. 여기에 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학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 동문 기부율은 유에스 뉴스 자료를 인용했다. 2016-2017년 그리고 2017-2018년 동안 자기가 다닌 대학에 기부한 학부 출신 동문들의 기부율을 평균한 것이다. 이는 학생이 다닌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면 잘 가르치고 학교 시설이나 환경이 좋았다는 이야기다.
오늘도 아이비리그 대학과 명문 연구 중심 사립,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사립, 명문 주립대학으로 나눠서 보기로 한다.
■ 아이비리그 대학의 동문 기부율
1위는 프린스턴 대학이다. 동문 기부율이 59%에 이른다. 하버드 대학 동문 기부율은 31%다. 프린스턴 대학보다 낮다. 컬럼비아 대학은 30%다. 예일 대학은 의외로 낮다 27%밖에 안 된다. 유펜 38%, 다트머스 43%로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보다 높다. 브라운 대학은 하버드 대학과 같은 31%, 코넬 대학은 아이비리그 가운데 가장 낮은 26%다.
필자가 늘 이야기를 하지만 코넬 대학은 여러 지표에서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과 결이 다르다. 즉 많이 처진다는 이야기다. 코넬 재학과 동문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사실이 그렇다. 아이비리그 대학 동문 기부율 순서를 보자
프린스턴(59%) > 다트머스(43%) > 유펜(38%) > 하버드(31%) = 브라운 (31%) > 컬럼비아(30%) > 예일(27%) > 코넬(26%) 순이다.
■ 아이비 플러스 대학 동문 기부율
일반적으로 아이비 플러스 대학이라고 하면 스탠퍼드, MIT, 칼텍, 시카고, 듀크, 노스웨스턴 대학 등을 말한다. 이외에도 존스홉킨스, 밴더빌트, 라이스, 와슈 등을 포함 시킬 수 있다. 이 대학들은 명실상부하게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 혹은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보다 더 좋은 대학들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동문 기부율은 30%, MIT 33%, 칼텍 27%, 시카고 40%, 듀크 32%, 노스웨스턴 31%다.
■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 동문 기부율
리틀 아이비 그룹에 속하는 대학들은 윌리엄스, 앰허스트, 스와츠모어, 웰즐리, 포모나, 보도인, 칼튼 등이다.
윌리엄스는 51%다. 전체로 보면 프린스턴 대학 다음이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어 앰허스트 47%다. 역시 아이비리그 대학들보다 월등하게 높다. 스와츠모어 36%, 웰즐리 47%, 포모나 25%, 보도인 48%, 칼튼 46%다.
이 수치를 봐도 학생들이 얼마나 리버럴 아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가 높은지 알 수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운데 토마스 아퀴나스란 대학의 졸업생 기부율은 58%다. 거의 프린스턴 대학과 비슷하다. 놀라울 정도다. 이 대학은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면서도 학비가 매우 저렴한 가톨릭 계열 대학이다.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대학들이다.
■ 명문 연구 중심 사립 대학 동문 기부율
한국인들이 잘 아는 연구 중심 명문 사립대학을 보자. NYU, USC, 조지타운, 웨이크 포레스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노스 이스턴 대학 등이다.
먼저 NYU의 동문 기부율은 11%다. USC는 41%다. 조지타운 31%, 웨이크 포레스트 24%,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19%, 노스 이스턴 11%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연구 중심 사립대학들의 기부율도 아이비리그 또는 아이비 플러그 대학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 명문 주립 대학 동문 기부율
우선 주립대학 가운데 가장 정점에 있는 대학은 UCLA다. 이 대학의 동문 기부율은 7%에 불과하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다. UC 버클리는 8%다. 도긴개긴이다. 미시간 대학은 17%다. 그래도 UC보다는 조금 낮다. 이어 버지니아 대학 20%, 노스캐롤라이나 19%다. UC 샌디애고는 4%다. 학교에 대한 동문들의 애정이 없다고 보면 된다.
위스콘신 매디슨 12%, UIUC 7% 수준이다. 확실히 주립대학들 출신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은 사립대학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동문 기부율이 대학의 우열을 가리는 주요 핵심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이 지표는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표시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프린스턴과 하버드를 보면 프린스턴 대학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린스턴이 매년 하버드를 누르고 유에스 뉴스 랭킹에 앞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UCLA, UC 버클리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재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명성으로 들어갔는데 다니면서 만족도는 낮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명성 뒤에 분명 다른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제공한 명문 대학 선택지표 - 동문 기부율은 그런 면에서 대학 선택에 보조적 자료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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