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이언스 열풍이 대단하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미국 대학 졸업 후 가장 취업이 가능한 전공이 컴퓨터 사이언스다.
지난해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어려웠던 학생들은 아시아(한국)- 남학생- 컴퓨터 사이언스(STEM) 전공으로 지원한 학생들이었다. 매우 훌륭한 프로파일을 갖고서도 곳곳에서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금년에도 이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정했다면 대학 선택에 매우 주의를 해야 한다.
이것을 보면 학생이 어느 대학에 원서를 내야 할지에 대해 어느 정도 보인다. 주립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하려는 학생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한다면 이 자료는 다소 무의미하다. 주립대학들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대학 선택이 전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1 위; 조지아텍
2위: UC 버클리
3위:UIUC
4위: 미시간 앤아버
5위: UCLA
6위: 텍사스 오스틴
7위: 버지니아
8위: 노스캐롤라이나
9위: 버지니아텍
10위: UCSD
11위: 메릴랜드
12위: 위스콘신 매디슨
13위: 워싱턴대(유덥)
14위: 퍼듀
15위: 펜스테이트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전이다. 따라서 교수가 얼마나 능력이 있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전선에서 잘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한다. 위에 열거한 주립대학들은 매우 실전에 강한 학생들을 길러내는 대학들로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CS를 할 학생들이라면 위의 대학을 선택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최근 미국 대학의 트렌드는 아시아, 특히 한국 학생 그 가운데 남자 학생들이 컴퓨터 사이언스를 할 경우 합격 확률이 매우 떨어진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곧바로 CS를 지원할 것인가? 우회를 할 것인가? 유덥의 경우 1학년에서 CS 전공자를 20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00명은 전공을 정하지 않은 학생들 가운데 3학년 올라갈 때 그리고 60-70명은 편입 학생으로 채운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만큼 1학년 때부터 전공을 정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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