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대학, LAC 보든(Bowdoin) 칼리지
미국 내에서는 UC 버클리보다 더 유명
SAT 점수 안내되는 옵셔널 대학
지난번 칼튼 칼리지를 소개했고, 이번에는 보든 칼리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대학도 역시 한국 학부모들에게는 '듣보잡'대학에 불과하다. 한 번도 이 대학 이름을 들어본 학부모가 100명 가운데 99명일 것이다. 그러나 이 대학은 미국에서 UC 버클리보다 훨씬 더 유명하다.
BowdoinCollege, 한국어로는 보든으로 발음된다. 메인주 브런스윅의 해안가 뉴 잉글랜드에 위치한 이 대학은 1794년에 설립된 역사가 꽤 오랜 대학이다. 학생 수는 1806명이다. 학교 캠퍼스는 27만 평이다. 보든은 유에스 뉴스 LAC 랭킹 3위다. 등록금은 5만 1848달러다. 대학 내 클럽은 100여 개가 넘는다. 작지만 매우 활기 넘치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1971년까지 남자 대학이었다. 이후 여학생을 받기 시작했다. 이 대학은 SAT, ACT를 내지 않아도 되는 대학이다. 1969년에 이 제도를 채택했다. 즉 Test Optional 대학이다.
또한 이 대학은 앞서 설명을 했듯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 랭킹 3위, 미국 내 잘 가르치는 대학 13위, 학비 대비 가치 있는 대학 13위, 고등학교 카운슬러 추천 랭킹 5위 명문 대학이다.
보든 대학은 자기 대학을 이렇게 선전하고 있다.
Bowdoin (bo-d'n) may surprise you. Situated in a coastal Maine town, we produce leading scholars, innovators, and humanitarians. Alumni include Reed Hastings (CEO/founder of Netflix) and DeRay Mckesson (Black Lives Matter). Students balance rigorous academics with the fun of more than 100 student clubs. Unfamiliar with Maine? We have beaches, mountains, food trucks, and upscale restaurants. We sport L.L.Bean boots while engaging in social justice and community service. Bowdoin students, diverse in backgrounds and interests, are funded by an annual financial aid budget of $35 million.
이 대학은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 가운데 하나다.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 이 대학의 명성을 미국인들은 잘 안다. 미국 학생들 가운데 UC 버클리와 보든 칼리지를 동시에 합격했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을까?
parchment 닷컴 자료에 따르면 보든 72%, UC 버클리 28%를 선택한다. 그만큼 미국 사회에서 매우 유명한 대학이다.
원서 마감은 1월 1일이고 합격률은 15%로 매우 낮다. 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SAT 성적은 136-1510점 사이다. ACT는 31점에서 33점 사이다. 이 대학은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종합적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내신성적은 매우 높아야 한다. 더불어 에세이나 특별활동 등에서 매우 특출해야 한다.
이 대학의 가장 유명한 전공은 정치학이고 경제학, 그리고 생물학이 유명하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특색을 그대로 드러낸다. 졸업률은 94%로 매우 높다 그만큼 열심히 공부한다는 이야기다. 졸업 후 2년 내에 학생의 94%가 취업을 한다. 필자는 이 대학을 적극 추천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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