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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는데 얼리에서 디퍼 먹었어요. 어떻게 하죠?


얼리 디퍼 됐을 때 푸는 전략?



미국 대학 얼리 지원에서 디퍼(Deferred: 결정 유예)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나요?


매년 12월 15일 전후에 TEPI(미래교육연구소)에 쏟아져 오는 질문이다. 얼리에서 세 가지 가운데 하나의 결정이 내려진다. 첫째는 합격, 둘째는 디퍼, 셋째는 불합격이다. 문제는 디퍼다. 디퍼는 결정 유예, 즉 정시로 넘겨서 다시 한 번 심사를 하겠다는 뜻이다.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서 디퍼를 받으면 실망스럽다. Deferred는 despair할 필요 없다. 디퍼를 받은 학생이 레귤러 라운드에서 합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과 함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해마다 얼리 지원 학생 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기록을 보면 하버드는 4% 늘었고, 프린스턴은 10%나 껑충 뛰었다. 노스웨스턴은 12%, MIT는 19%나 늘었다. 이처럼 대거 얼리로 몰리면서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따라서 불합격되거나 디퍼가 되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디퍼는 입학 사정위원회가 해당 학생이 충분히 경쟁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한 경우다. 그러나 불합격시키기에는 아까운 학생이다. 따라서 레귤러 디시전에서 한 번 더 걸러보겠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매우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레귤러에서 합격시켜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응을 하면 된다. 디퍼를 받은 학생은 자신의 정보를 더 보강해서 보내야 한다. 아카데믹 레코드가 됐든, 비 아카데믹 레코드가 됐든 보내야 한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불합격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 디퍼를 준 대학이 여전히 첫 번째로 가고 싶은 대학인가?


만일 디퍼를 받은 대학이 priority1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리면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첫 번째 선택이고 그 맘이 변치 않았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 학생임을 어필하라.



■ 대학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찾아서 보여줘라


몇몇 대학들은 디퍼 학생들에게 특별한 정보를 요구한다. 즉 새로운 성적이나 SAT 성적이다. 11, 12월 시험에서 월등한 성적을 냈다면 이것을 보내라. 1학기 말 성적에서 매우 좋은 기록이 나왔다면 이 역시 보내라. 또 다른 대학들은 추천서와 업데이트 된 특별활동 기록들을 보내라고 한다.


디퍼를 받은 학생은 대학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대학이 명시적으로 어떤 추가적인 정보도 보내지 말라고 밝히고 있다면 거기에 따라야 한다.


다음 번에는 어떤 추가적인 서류나 정보를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글을 계속 구독해 주시길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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