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웨이 갈래? 명문 4년제 대학 갈래? 아니면 CC?
수능 후 선택, 인생의 길이 갈린다.
패스웨이는 내신과 토플이 모두 나쁜 학생이 선택
내신-토플이 우수하면 명문 4년제 대학으로 곧바로 가라
수능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고 실망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여기서 주저 앉아 실망을 할 것인가? 다시 일어나 도전을 할 것인가?
수능 점수가 나빠서 서울대 연고대를 가지 못한다면 서연고보다 세계 대학 랭킹이 높은 명문 대학을 내신과 토플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런 길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많은 유학원들이 최근 '패스웨이'를 선전합니다. 패스웨이는 정식 입학이 아닌 조건부 입학입니다. 1+3이라고 할까요? 일단 미국의 여러 대학들이 개설한 비공식 기관에 들어가서 1년을 배운 뒤에 일정 수준이 되면 2학년으로 편입을 시켜주는 조건부 입학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내신이 극히 낮고, 토플 성적이 없는 학생들입니다. 패스웨이로 갈 수 있는 대학들은 대부분 '명문 대학'들이 아닌 수준이 낮은 대학들입니다.
이 제도는 대부분 미국 대학들이 성적이 낮은 국제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정충당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으로 가야할 학생들도 분명 있습니다. 즉 내신이 아주 저조하고, 특히 토플 성적이 61점 이상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이 패스웨이로 가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내신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토플 성적이 80점 이상 나온다면 당연히 서울대 연고대보다 월등하게 높은 미국 명문 주립 사립대학으로 가야 합니다. 다만 UC 버클리나 UCLA등 UC 계열 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싶다면 캘리포니아주 소재 CC로 가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수능 이후 미국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가 어느 길을 가는 것이 좋은가를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유학원 한 곳을 다니지 말고 미래교육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곳을 다니면서 최적의 길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교육은 reset이 안 됩니다. 한번 선택을 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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