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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원하는 대학, 금년에 SAT 점수 내야 하나?


2021-22학년도 많은 美 대학들 여전히 옵셔널 정책 채택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 필요
시험 점수를 안 보는 Test Free 대학도 많이 늘어



코로나19는 지난해 미국 대학입시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금년부터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서 팬데믹의 큰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021-22학년도 입학 전형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특히 SAT/ACT 시험 점수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옵셔널로 할 것인가는 여전히 숙제다.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일찌감치 금년까지 옵셔널로 할 것을 밝힌 가운데 아직 옵셔널 연장 여부를 밝히 않은 대학들이 많다. 그러나 지난 6월 첫 주 토요일에 치러진 SAT 시험에서 많은 테스트 센터들이 문을 닫았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기대와 달리 시험을 보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2020년 ACT와 SAT 모두에 대한 제한된 시험 가용성과 예정된 시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 전역의 대학들은 입학 과정의 일부로 SAT 또는 ACT 점수에 대한 요건을 중단해야 했다. 2021년 대학 입시에서 대학의 72%가 시험 선택제(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고,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한 많은 대학들이 다시 1년간 옵셔널 정책을 연장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2022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SAT 옵셔널 대학 - 유튜브


https://youtu.be/ag50POBOIRk



코넬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의 두 학교 중 처음으로 2021-22 입학 주기에 시험 선택 정책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러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 있는 예비 12학년들은 원서를 제출하면서 SAT 또는 ACT 점수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버드는 또한 시험 선택 정책을 1년 더 연장했다.


2020년 초, 대학들이 SAT/ACT 옵셔널 정책을 선언했을 때 400개 이상의 대학들은 학생들이 SAT나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을 했지만 플로리다주 등 일부 주의 학교들은 여전히 SAT 점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그래서 그들은 학생들이 이미 이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프린스턴과 같은 다른 학교들은 조기 원서를 없애고 정규 원서에서만 원서를 접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원서를 작성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금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우선 자기가 지원할 대학들이 SAT, 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인가? 아니면 옵셔널 대학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에 여러 자료들이 떠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따라서 금년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금년도 입시에서 테스트 옵셔널인 주요 대학들의 정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앰허스트 ▶바나드▶보스턴 칼리지▶브라운 ▶콜게이트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에모리 ▶하버드 하비머드 ▶존스홉킨스 ▶NYU 

▶라이스 ▶스탠퍼드 ▶스와츠모어 ▶시라큐스 ▶터프츠 ▶유펜 ▶리치먼드 

▶텍사스 오스틴 ▶버지니아 ▶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인트루이스 ▶윌리엄 앤 메리

▶윌리엄스 ▶예일


지난해 테스트 옵셔널을 채택했던 대학들 가운데 아직 정책 방향을 밝히지 않은 대학들도 꽤 된다. 따라서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으로 이에 대한 정책을 밝히지 않았다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듀크, 조지타운, 그리넬, MIT, 노스이스턴 대학들은 6월 17일 현재까지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대학들의 SAT/ACT 정책에 대해 꾸준히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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