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한국인이 잘 모르는, 연봉 높은 컴퓨터 사이언스 명문대


필자가 미국 대학 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낄 때가 학생이 지원할 대학을 골라줄 때다. 학부모에게 자녀가 갈 대학을 선택해라보라고 하면 대부분 '명성'을 기준으로 고른다. 학생도 마찬가지다. 한국인이 잘 아는 대학을 선택한다. 학부모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한국에 돌아와서 취업을 할 때 그래도 한국인이 아는 대학을 졸업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이에 대해 나쁘다 좋다 말할 수 없다. 그게 바로 한국인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꿩 잡는게 매'라는 말이 있다. 방법이 어떻든 간에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그렇다면 실용적으로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잘해서 연봉을 높게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한국인의 대학 선택은 그렇지 않다. 오늘은 '꿩 잡는게 매'라는 실용성을 중심으로 미국 대학을 선택해 보자.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사이언스'전공을 한 학생이 졸업 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가? 이 가운데는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대학들이 꽤 있다. 


우선 1위는 지난번 블로그 글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Harvy Mudd College다. 리버럴 아츠 대학이면서 공과 대학이다. 17위까지 대체적을 한국인들이 아는 대학들이다. 19위에 CUNY Hunter College가 나온다. 뉴욕 시립대학 헌터 캠퍼스다. 학비가 저렴하다. 즉 가난하지만 똑똑한 학생들이 다니는 대학이다. 이 대학 바로 뒤에 존스 홉킨스 대학이 20위다.


22-25위에 우리가 잘모르는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다. 22위에 브랜다이즈대학, 23위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24위 워체스터 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다. 25위는 Lehigh University다. 이 대학들은 유에스 뉴스 연구중심대학 순위 40위권 대학들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낯설다. 연봉랭킹 27위에 산타 클라라 대학이 있다. 이 대학이 이렇게 높은 이유가 있다. 이 대학은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 옆에 있다. 이 대학 출신들이 특히 실리콘 밸리에 많이 간다. 29위는 캘리포니아 폴리텍 주립대학 샌루이스 오비스포다. 이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으로 컴퓨터로 유명한데 한국인들이 잘 모른다.


30위에 UMass Amherst다. 인공지능으로 유명한 대학인데 한국인들에게 다소 낯설다. 33위 Fordham 대학은 뉴욕에 위치한 대학으로 졸업 후 취업의 기회가 유리하다.그런데 역시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대학 가운데 하나다.


이렇듯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명문 주립대학 출신들보다 훨씬 연봉이 높고 취업이 잘 된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대학 진학 & 장학금 무료 상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