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불행한 노후를 지켜주는 학자금 보조
'EFC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중요
이제 곧 미국 대학 원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공통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원서를 쓰다 보면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신청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도록 돼 있다.
대입 원서의 작성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재정보조 신청에 관한 질문이다. 많은 가정에서 대학 입학 원서를 서둘러 작성하다 보면 소홀히 하는 것이 재정보조에 대한 것이다. 부모는 잘 모르니 자녀들에게 맡겨 적당히 쓰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다 보니 결과가 기대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미국의 대학들 거의 대부분이 국제학생들에게는 Need Aware다. 즉 입학 사정에 있어서 재정보조의 신청 유무가 합격과 불합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잘못할 경우에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칫 간과했던 재정보조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입학에 영향을 미치고 재정보조에 있어서 커다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입학 원서를 쓸 때 첫째 질문으로는 해당 대학에 지원 시 재정보조 신청을 할 것인가 여부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을 많이 고심한다. 즉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입학에 분명히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청하지 않으면 부모가 경제적으로 학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비를 부담 가능한가이다. 가능하더라도 노후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야 한다. 즉 노후 자금을 자녀의 교육비로 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미국 대학 재정보조 장학금 받는 법
두 번째 질문은 만약 재정보조 신청을 할 경우에 과연 부모가 자녀의 학자금 부분에 대해 얼마나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를 적어 넣으라는 것이다. 자녀들이 직접 재정보조 신청서를 작성할 때 부모님에게 묻지만 부모 역시 얼마를 써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경우에 연방정부에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기준을 따라 정하게 되는 가정 분담금(EFC)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해당 가정에 있는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는 학부모가 재정보조를 받기 전에 분담을 하여야 하는 부분으로 총 학비의 합계에서 재정보조 대상 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제외가 되는 금액이다. 따라서 이것을 기준으로 액수를 가정 분담금만큼 기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가정 분담금이라는 것이 해당 연도의 학자금 부분에 대해 미연방정부와 거주하고 있는 주정부의 재정보조금을 산정하기 위해 미 의회에서 산정한 것인 만큼 이러한 질문에 대해 가정 분담금만큼 적어 넣게 되면 합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지 모든 대학에 다 유효한 것은 아니다. 어떤 대학들은 EFC를 정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따라서 그 액수만큼 기재를 해야 한다.
미국 대학 재정보조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천사의 선물'과 같다.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입학에 불리하다'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를 신청하지 않으면 자칫 부모의 행복한 노후가 없어지는 불행을 맞게 된다. Need aware 제도 때문에 분명히 입학 사정에 불리하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불이익도 없고, 부모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무조건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불리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할 일은 아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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