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몇 월에 보는 것이 유리할까?
SAT는 커브가 없다. 상대평가 아니다.
SAT는 절대평가로 다른 사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SAT는 특정한 달에 본다고 유리하지 않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SAT에 대해 이야기하는 SAT 학원의 관계자들 영상을 보게 된다.
오늘 이 영상을 하나 소개한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영상의 내용은 '엉터리'다. 전혀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내용을 진실인 것처럼 전하고 있다. 따라서 속지 말라고 올리는 영상이지 따라서 하라고 올리는 영상이 아니다. 이처럼 엉터리 정보들이 유튜브에 마음대로 떠나니고 있으니 학부모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
우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1) SAT는 커브가 있을까? 즉 상대평가일까? 절대평가일까?
2) SAT는 특정한 달에 보면 유리하거나 또는 불리할까?
3) SAT는 우수한 학생과 함께 보면 내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질까?
위의 영상에서 보면 이 학원 원장은 SAT에는 커브가 있고, SAT는 상대 평가이고, 그래서 잘하는 학생들과 보면 불리하기 때문에 그 학생들을 피해서 10월에 보라고 말을 한다. 한마디로 모두 엉터리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
SAT를 조금이라도 공부를 했다면 미국 자료를 조금이라도 읽었으면 이런 엉터리 SAT 정보를 올리지 않을텐데... 영향력이 큰 대형 SAT 학원 원장이 이런 엉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SAT의 진실은 무엇일까?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자료는 여기에 있다.
https://blog.prepscholar.com/sat-curve
정리를 하자면
1) SAT는 커브가 없다. 즉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내 실력대로 점수를 받는다.
2) SAT 점수는 다른 사람의 점수에 따라 영향을 받지않는다. 특정한 달에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점수가 낮거나 높더라도 칼리지 보드는 학생들의 점수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는다. 누구와 함께 시험을 치렀던 간에 시험에서 실제로 받은 것보다 더 높은 SAT 점수를 절대 받을 수 없다.
3) 컬리지 보드는 [equating] '동등화' 작업을 통해 어떤 학생도 특정일에 특정 형태의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부터 유불리를 받지 않도록 보장한다.
그러니 실력껏 보라는 이야기다.
필자는 SAT 만점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소개한다. 300명의 만점자들에게 물었다. 만점을 받은 비결을 다음 10개 항목 가운데 3개씩 복수 답변을 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1) 책을 많이 읽었다. 50%
2) SAT 책을 사서 문제를 풀었다. 42%
10) 학원에 갔다 5%
결론은 학원에 간다고 SAT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Is the SAT Curved?
Contrary to what you may believe, there is no SAT curve. This means your SAT score will never be affected by how other test takers perform on the test. So even if everyone you took the SAT with were to perform poorly on it, the College Board would not raise everyone's SAT scores to account for the surplus of low test scores.
In other words, you will never receive an SAT score higher than what you actually earned on the test, regardless of whom you took the test with.
But if the SAT isn't curved relative to other test takers, how does its scoring system work? Is an 800 in 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EBRW) on one SAT the same as a perfect EBRW score on another? Or is it more difficult to score highly on certain test dates?
To account for slight differences in difficulty among SATs, the College Board uses a system known as equating. This process ensures that SAT scores are consistent across tests and will always indicate the same level of ability no matter when you take the SAT. So a 650 Math score on one SAT will always correspond to a 650 Math score on another SAT—even if one test contains easier Math questions.
In the College Board's words:
"This [equating] process ensures that no student receives an advantage or disadvantage from taking a particular form of the test on a particular day ;* a score of 400 on one test form is equivalent to a score of 400 on another test form."
*Emphasis mine.
Through this equating process, or "SAT curves," the College Board can account for slight variations in difficulty among SATs to give test takers on different test dates the same opportunity to achieve their goal scores.
As a result, there is no single best time to take the SAT. Regardless of how easy or difficult a test may be, all SATs are equated so that getting a certain scaled score will always require the same amount of effort and level of ability.
So how is the SAT scored? And how is it equated? Read on to find out.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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