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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미국 대학 입시 전망 … ???


상위권 대학 지난해처럼 지원자 엄청 늘어날 것
중하위권 대학, 학생 모집에 어려움 겪을 것
SAT 점수 낮은 학생, '아니면 말고'식 대거 지원



코로나 첫해인 지난해 입시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 지원자가 대폭 늘고, 중하위권 대학들은 정원을 겨우 채우는 상황이었다. 금년에도 이같은 현상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Policy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상위권 대학들에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도 '혹시나'하는 생각에 대거 지원을 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런 현상이 금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지원자수가 대폭 줄었다. 금년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 돼 벌써 어떤 대학들은 지원만 하면 합격 통지를 주고 있다. 심지어 합격 통지를 먼저 주고 고등학교 성적표를 비롯해 다른 부수적인 기록들을 내라고 하고 있다. 지원만 해주면 감사하다는 입장이다. 


금년에도 중위권 이하 대학들은 유학생 지원들이 대거 줄고,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주변 대학에 가려고 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모집하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지난해처럼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 변화 - 유튜브


https://youtu.be/TvDHUotrZO8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지난 해와 비슷하게 미국 대학들의 1학년 선발 인원이 줄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첫해에 하버드 대학의 경우  입학생의 20%가 갭이어를 신청했다. 다트머스 대학은 1학년 학생의 14%가 갭이어를 선택했다. 지난 9월에 입학한 신입생들도 상당수가 갭이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에도 상당수 학생들이 갭이어를 신청했고 이 학생들이 내년 9월 학기에  돌아오기 때문에 1학년 신입생 선발 수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특히 상위권 사립대학들은 그만큼 학생을 적게 뽑을 수밖에 없다.


2. 각 대학들이 SAT-ACT 시험 점수 제출을 옵셔널로 함에 따라 낮은 SAT 점수를 가진 학생들 혹은 점수가 없는 학생들도 대거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아니면 말고'식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같은 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즉 과거에는 낮은 점수를 가진 학생들은 언감생심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을 하지 못했으나 금년에는 SAT 점수를 넣지 않음에 따라 마음껏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허수가 반영됨으로써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 문이 훨씬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에 설명한 두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은 입시 문이 훨씬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위권 이하 대학들은 학생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미국 대학은 금년에 양극화 현상이 아주 심화될 전망이다.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의 실력과 함께 전략과 운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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