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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유학생, 그 비싼 학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RISD 연간 비용 92,736만원
1억원 연봉 가정에서도 감당 불가능
미국 사립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장학금 받으면 부담 대폭 줄어



필자는 미국 명문 미대 진학을 목표로 미술 유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자주 상담한다. 이번 주만 해도 몇 명의 미술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상담했다. 이 가운데는 연간 8천만원에서 1억원의 유학 비용을 어렵지 않게 부담할 수 있는 부모가 있는 반면, 연간 3-4천만원 비용도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많다. 


연 소득 1억원 미만으로 자녀를 미술 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답답한 것은 연간 8-9천만원에 이르는 미국 미술 대학 학비를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다. 아이가 예술적 재능을 갖고 있어서 미술 전공으로 유학을 하라고 했지만 막상 그 비싼 학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 최고 미대인 Rhodes Island School of Design (RISD)의 경우 연간 학비가 5만5220달러이고, 기숙사 등을 합하면 총 비용이 7만7280달러다. 한화로 1달러를 1200원으로 했을 때 연 9,2736만원다. 여기에 비행기 값을 하면 1억원이 든다.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SAIC), 시카고 미술대학을 보면, 학비가 $43,980이고 기숙사비를 포함한 총 비용은 $72,510다. 역시 1달러 1200원 환율로 계산하면 8,700만원 정도다.


연봉 1억원은 물론 연봉 1억 5000만원 학부모들도 감당하기 어렵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어떻게 학비를 마련할 것인가?"라고 물으면 대부분 집을 줄이거나 팔고 전세로 갈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을 맞게 되면 부모의 노후는 매우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자녀에게 노후를 기대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지만 자녀가 노후 부모를 부양할 가능성은 0%다. 결국 50-60대에 은퇴를 해서 30여년간을 가난 속에 보내게 된다.


■ 미국 미술대학에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다.


https://youtu.be/I5tfflWDLb8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필자는 묻는다. 왜 RISD나 SAIC, CalArts, Pratt. MICA 등 미술 전문대학으로만 가려고 하느냐는 것이다. 이 대학들은 미술 전문 4년제 대학으로 기본적으로 국제학생들에게는 Financial Aid를 안 준다. 연간 8-9천만원에 이르는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부모가 온전히 부담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대학으로 가면 될 것이다. 어떤 대학이 있나. 연구중심 사립대학과 사립 리버럴 아츠칼리지다. 이런 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가정 경제 상황에 따라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왜 이런 대학들이 위에 소개한 예술전문 4년제 대학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 결코 그렇지 않다. Nice등 미국의 여러 대학 랭킹 자료를 보면 연구중심대학이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4년제 전문 미술 대학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국 미술 유학생들이 이렇게 전문 미술 대학을 찾는 것은 오로지 미술 유학원 원장들 때문이다. 그들 대부분이 예일대 같은 연구중심 미대가 아닌 RISD나 MICA 등 4년제 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이들 대학만 집중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기 때문이다. 즉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미술 유학원 원장들은 종합대학 미대와 리버럴 아츠 칼리지 미술 전공을 아예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들이 졸업한 미술 전문대학만 아는 것이다.


그러나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들은 연구중심 사립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중심대학)들이다. 연소득 1억원 내외의 가정 학생들은 재정보조로 연간 3-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데도 학생이나 학부모, 미술 유학원 원장들도 이런 대학을 모른다. 이렇게 연구중심 또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미대에서 연간 5만달러를 재정보조로 받게되면 부모 부담액은 3-5만달러로 줄어든다. 즉 연간 8-9천만원 부담에서 연간 2-4천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 정도라면 부담할 수 있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이 연구 중심 대학 미대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 미대가 결코 예술 전문 4년제 대학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이를 모를 뿐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렇게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연간 3-5만달러 재정보조를 많이 받아주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주는 미국 미술대학을 찾아야 한다. 

2) 그 대학들 가운데 자신의 자녀가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서 준비를 시켜야 한다. 

3) 대학을 찾아서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재정보조 신청서를 잘 작성해 제출을 해야 한다. 미국 미술 대학을 비롯해 미국 대학들에서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CSS프로파일 등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대로 작성해서 제출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학부모와 학생들은 첫번째 관문부터 막힌다.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찾지 못한다. 그리고 그 대학에 어떻게 해야 합격하는 지를 모른다. 그저 포트폴리오만 잘 작성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미술 유학원에서 포트폴리오 만드는 데 올인을 한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 예일 대학 미대를 가려고 하면  포트폴리오만 잘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학업 성적도 뒤따라 주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따라서 자녀의 실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목표대학을 잘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대학에 가기위한 맞춤형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SS 프로파일 등을 잘 써야 한다. 그래야 기대하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관련 재정보조 신청 관련 서류를 잘못 작성을 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내지 못하면 대학을 아무리 잘 고르고 원서를 잘 썼다고 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재정보조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미술 유학원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하고 학교 어플라이와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은 미국 대학 입시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연구소는 바로 대학 어플라이와 재정보조 신청 전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는 미술 유학원에서, 원서 작성을 비롯해 어플라이 전과정과 재정보조 신청은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술 유학원에 물어보라.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되나?"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미술 유학원 원장들은 "미국 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장학금을 주지 않는다"고 답을 할 것이다. 실제로 이들이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에 대한 정보가 없다. 즉 잘 모르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없이 공부한 미술 유학원 원장들은 부자집 출신들이라 모든 비용을 부모가 내서 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부자들만 유학을 가는 시대가 아니다. 가난한 학생들도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유학을 떠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150-160명에게 연간 70억원 이상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학부모들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싶으면 미래교육연구소 개별 상담을 통해서 기록을 볼 수 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미술을 전공하려는 가난한 학생들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대학이 주는 재정보조를 받아서 미국 대학에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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