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미국 대학들, SAT-ACT 점수 더 이상 요구 안해
2023년부터 SAT 시험 대폭 변화
시험 시간 축소, 시험 문제 아주 쉬워져
미국 대학들이 입시에서 SAT-ACT 점수 의무화 폐지가 '뉴 노멀'(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이상 SAT -ACT 고득점을 위해 SAT 학원에 다녀야 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미 고등교육 전문지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에 따르면 아이오와, 콜로라도, 일리노이, 몬태나, 워싱턴 주 등 미국의 여러 주 정부가 주립대학들을 대상으로 SAT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를 결정했다. 이미 여러 명문대학들이 SAT 점수를 옵셔널이 아닌 영구 제출 폐지를 결정했다. 특히 UC 계열 대학대학과 칼 스테이트 대학들은 2025년까지 SAT 점수를 안 받는다.
더불어 하버드 대학이 오는 2026년까지 SAT-ACT 점수를 내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버드 대학이 이런 결정을 함에 따라 다른 명문 사립대학들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교육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SAT-ACT 점수 의무 제출 폐지가 미국 대학 입시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AT-ACT 학원 업계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AT-ACT 시험 점수 의무 제출화 폐지에 사활이 걸려 있는 컬리지 보드와 ACT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컬리지 보드는 "이런 대학들의 점수 의무제출 폐지 움직임에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며 애써 이런 변화에 초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CT는 옵셔널은 좋지만 'Test Blind', 즉 점수를 내도 안 본다는 정책에는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국제학생들의 경우 2023년부터 새로운 SAT 시험을 보게 된다. 이에 대해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다.
SAT가 국제학생들의 경우 2023년부터 대폭 바뀐다. 미국 학생들은 2024년부터 바뀐다. 국제학생은 현재 10학년부터, 미국 학생들은 현재 9학년부터 새로운 SAT 시험으로 대학 지원을 하게 된다.
1. SAT 시험이 이제 종이 시험에서 디지털 시험으로 바뀐다. 해외 학생들은 2023년부터, 미국 거주 학생들은 2024년부터 시행된다. 이미 ACT는 모두 인터넷 기반으로 시험을 보고 있다.
2. 2023년부터 시행되는 SAT 시험이 기존 시험보다 훨씬 쉬워진다. 시험 시간도 총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축소된다.
3. 영어 지문이 짧아지고, 지문당 1개 문제만 나온다.
4. 수학은 덜 장황해진다.
5. 만점은 현행대로 1600점이다.
6. 시험 결과가 지금 3주에서 며칠만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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