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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 대학, 금년부터 Need Blind 로 변환


연소득 6만 5000달러 미만 가정 학생, 학비 등 전액 지원
연소득 12만 5000달러 미만 학생, 론 없어
하버드, 예일 이어 국제학생 대상 Need Blind 6번째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이 2022학년부터 국제학생도 Need Blind 정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은 그동안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만 Need Blind 정책을 적용했다. Need Blind란 재정보조/장학금 신청을 하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재정보조/장학금을 달라고 입학 사정에서 불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트머스 대학은 본래 국제학생들에게도 Need Blind 정책을 썼으나 20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학교 재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국제학생들에 대한 재정보조정책을 Need Blind에서 Need Aware 정책으로 전환, 오늘에 이르렀다.


다트머스이 국제학생들에게 Need Blind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MIT 및 Amherst에 이어 국제학생들이 재정보조를 신청해도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6번째 대학이 되었다. 


다트머스 대학은 Need Blind 정책 채택에 대해 "2026학번 지원자에게 즉시 적용되는 이 대학 입학 정책의 중요한 변화는 다트머스가 글로벌 교수 및 연구 대학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변화는 또한 다트머스 학생들이 그들의 출신 국가에 상관없이 국제적이고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공동체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다트머스 대학이 이처럼 국제학생들에게도 Need Blind 정책을 확장하게 된 것은 익명의 기부자가 Call to Lead 캠페인에 4천만 달러를 기부했기 때문이다. 이 기부금은 다트머스의 253년 역사상 가장 액수가 크다. 필립 J. 핸론 총장은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다트머스에 지원한 유학생들과 내일 세계를 이끌어 갈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관대한 기부자와 우리가 보편적인 니즈 블라인드 입학을 채택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트머스 대학이 보편적 Need Blind 입학 정책을 채택한 것은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트머스를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을 위한 접근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관 중 선두에 두겠다는 5억 달러 계획의 한 구성요소이다.


다트머스는 현재까지 3억 7천 2백만 달러를 지원받으면서 12만 5천 달러 이하의 소득을 가진 가정에 대한 학자금 대출을 폐지하고 65,000 달러 이하의 소득을 가진 가정에 대해서는 전액을 지원한다.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 밖 및 국제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했다. 해외로 지난 학년 동안 다트머스는 총 1억 2백만 달러 이상의 재정적 원조를 주었는데, 이 중 59%가 기부금으로 제공되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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