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대 음대생, 줄리어드 음대 편입 어렵지 않다.
최저 학점 기준 없고, 인터뷰도 없다
가정 어려운 학생 학비 70% 장학금으로 대체 가능
편입 마감 매년 12월 1일
오늘 필자의 유튜브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을 보고 어떤 분이 미국 음대 편입에 대해 질문을 해 오셨다.
"박사님, 혹시 미국 음대도 편입을 많이 뽑나요? 혹시 미국 음대 편입해서 조기 졸업도 가능한가요? 만약 3학년으로 편입해서 1년만에 졸업을 할 수 있나요?"
이렇게 댓글을 남겼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대 연대 음대 학생 줄리어드 음대 편입 가능하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다.
우선 구글에 The Juliad school transfer라고 쳤더니 줄리어드 음대 사이트에 편입 부분을 알려주는 페이지가 나왔다. 아래 보여주는 페이지다. 이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설명을 하겠다.
https://www.collegetransfer.net/TheJuilliardSchool/TransferProfile/tabid/145/Default.aspx
우선 결론적으로 줄리아드 음대 편입은 가능하다.
1) 편입 조건
줄리어드 음대 편입이 가능하며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성적표와 디플로마 등을 입학 사정요소로 평가하지만 최저 학점이나 특정한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오디션이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 다른 인터뷰도 없다고 한다.
2) 편입 학점
인정하는 최소학점은 C까지다. 그 이하는 학점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다. 또한 편입생은 줄리어드에서 교양과목으로 1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3) 편입 자격과 편입 지원 마감 날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편입 자격이 있는 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또한 편입 마감일이 전공마다 다른데 가을학기 편입 기준으로 오페라는 11월 1일, 댄스, 연기, 음악은 12월 1일까지다.
4) 장학금과 재정보조
그렇다면 장학금은 어떻게 될까?
줄리어드는 편입 학생에게도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
줄리어드는 사립 예술대학으로 학비가 비싸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줄리어드에 합격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 가정 경제가 어렵다면 대학이 충분한 장학금/재정보조를 준다. 전체 학생의 66%가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이 대학에 다니고 있다. 이 대학이 주는 평균 재정보조는 2만 4316달러다. 이 대학의 학비가 3만5140달러다. 평균 학비의 69%를 장학금으로 받고 있다. 평균 액수이니까 가난한 가정의 학생은 더 많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줄리어드는 Need Blind 정책을 쓰고 있다. 이는 재정보조/장학금을 요청한다고 해서 입학에 불리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줄리아드는 "우리 입학생의 80%가 줄리아드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 음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실력이 있다면 재학 중이라도 얼마든지 줄리어드 음대로 편입이 가능하다. 가난한 가정의 학생이라면 역시 재정보조를 받아서 학비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
한국의 음대생들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미국 줄리어드 음대는 확실히 한수 위인 것은 분명하다. 국내 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줄리어드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편입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음악적 재능과 함께 중요한 것은 영어 구사 능력이다. 다시 말하지만 토익이 아니라 토플이다. 왜 아직도 한국 학생들은 토익을 배우러 그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모르겠다. 미국 대학에서 인정하는 영어 공인성적은 토플이나 아이엘츠, 듀오링고 등이라는 것을 꼭 인지하기 바란다.
미국 음악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은 미래교육연구소에 정식 상담을 요청하면 편입학 절차와 재정보조/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편입 전 과정을 도와준다. 자세한 것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미국 대학 편입과 편입 장학금에 대한 무료 그룹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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