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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은 꼭 '명문 대학'인가?


'좋은 대학'이란 어떤 대학인가?
'좋은 대학'은 어떻게 찾아야 하나?



많은 11학년들의 학부모들이 미국 대학 지원을 앞두고 미래교육연구소의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이제 2023학년도 미국 대학 원서 마감이 불과 5-6개월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내 아이가 좋은 대학, 명문 대학에 진학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대학' '명문대학'은 어떤 대학일까?


대학을 고르는 기준에 있어 어떤 사람은 랭킹이 높은 대학, 어떤 사람은 교육의 질이 높은 대학, 또 어떤 사람은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을 좋은 대학을 선택한다. 필자는 좋은 대학은 '내게 맞는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맞는 대학'은 어떤 대학일까?


나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대학, 젊은 시절 나의 꿈을 실현 시켜줄 수 있는 곳, 나의 관심과 전공, 성격에 맞는 대학이다. 대학은 단순히 4년간 전공을 공부하는 곳의 개념을 넘는다. 젊은 시절 4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단순히 랭킹이나 몇 줄의 짧은 정보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여기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능한 대학이다. 경제적으로 부담하기 어렵다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내가 다닐 수 있는 대학이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대학을 선택할 때 몇 가지 질문을 던질 것을 요구한다.


1.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가?


자녀의 유학 비용을 4년간 부담하고도 부모의 노후의 안정이 훼손되지 않을 정도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 대학에서 학자금 지원을 받아서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대학인가? 미국 주립대학의 총 비용은 5-6천만원,사립대학은 9천만원을 넘어 1억원대에 진입을 했다. 한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도저히 부담하기 어려운 액수다. 이 비용을 다 쓰고나면 50-60대에 직장에서 은퇴하는 부모들은 가난한 노후를 맞을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노후 가난,노후 파산을 면하려면 자신이 가진 자산으로 학부를 조달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거나,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받아야 한다. 미국 사립대학 890개 대학이 가난한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준다. 학비의 최소 60%, 최대 100%를 대학에서 보조를 받는다면 중산층 가정의 자녀도 얼마든지 학비걱정을 하지 않고 미국 대학에 다닐 수 있다.


2. 내가 하고 싶은 전공이 있고, 나의 꿈을 실현시켜 줄 대학인가?


내가 겉돌지 않고 교수의 자상하게 돌봐주고, 친구들과 협동하며 경쟁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인가? 인턴 프로그램도 잘 돼 있고 졸업 후 취업을 하는 데도 문제가 없는 대학인가?


대학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전공이다. 전공은 미래 직업과 연계 돼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이 개설돼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학부에서의 전공은 세분화되어 있지 않다. 또한 자연과학 전공의 경우 학부 전공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대학도 고려대상에 들어가야 한다. 


종종 유명한 교수가 있는 대학을 찾는 경우가 있으나 학부학생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 석학들은 학부생을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생들과 연구하고, 강연하고, 집필을 하는 대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우수한 연구 실적을 갖고 있는 교수보다는 잘 가르치는 교수가 학생들에게는 필요하다. 이런 대학이 바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3. 대형 연구 중심대학, 즉 주립대학으로 갈 것인가?


2번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러나 대학을 선택할 때 명성으로만 고른다면 중간규모의 사립대학, 대형의 주립대학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또 다른 트랙이 존재한다. 그게 바로 학생수 2-3천명 미만의 소형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그러나 학생이나 부모들 가운데는 규모가 큰 대학, 한국인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대학을 간절히 원한다. 이런 경우에는 학생수 1만명 이하의  중형 연구 중심 사립대학이나 학생수 1만명 이상의 주립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어떤 학생은 무조건 큰 대학을 원한다. 또 다른 학생은 작은 대학을 원한다. 어떤 학생은 익명성을 좋아한다. 군중 속에 묻혀서 드러내지 않고 공부하길 원한다. 또 다른 학생들은 작은 교실에서 교수와 밀접하게 접촉하고 다양한 대학을 선택하려 한다. 또 다른 학생은 액티비티가 풍부한 대학을 원한다. 이처럼 대학 선택의 기준이 다양하다.


결론: 좋은 대학은 '내게 맞는 대학'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장 좋은 대학'은 '내게 맞는 대학'이다. 명성도 좋고, 교육의 질도 좋고, 학비가 저렴한 대학도 좋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은 '내게 맞는 대학'이다. 필자가 지난 20년간 수천명의 학생들을 미국 대학에 보낸 결론이다. 명성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못따라가거나 내 꿈을 이룰 수있도록 도와주지 않는다면 좋은 대학이 아니다. 


'내게 맞는 대학'을 찾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겸손이 필요하다. 절제가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의 이 같은 기대와 기준에 따라 적정한 대학을 찾아주고 있다. 이것이 컨설팅 과정의 핵심이다. 미래교육연구소의 대학 진학 컨설팅을 원한다면 아래 연락처로 신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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