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학생 논문, 아이비리그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까?


지원 대학 수준에 따라 영향 달라져
주립대학들은 '액티비티' 거의 보지 않아
논문, 때로는 약,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어



NYU 전경, 이 대학은 많은 액티비티를 요구하지 않는다.


인천의 채드윅 국제 학교에 다니는 법무장관 후보자 한동훈 씨 딸이 외부 도움을 받아 논문을 썼다며 민주당이 청문회 이슈로 들고 나와 논란이 됐다. 최근 미국 명문 대학에 자녀를 보내려는 많은 학부모들이 거액을 들여 논문을 쓰고 있다는 소문이 서울 강남 유학 가에 돌고 있다. 이런 논문을 대행해 주는 업체들은 "좋은 논문은 미국 명문 대학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라며 학부모들을 부추기고 있다. 합격률이 3-5%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든 아이비리그 대학의 합격을 위해 무엇이라도 한다는 각오로  달려드는 학부모들은 비용의 과다를 떠나 논문을 외부에 맡겨 쓰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쓰는 논문이 정말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미국 명문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대학들은 무엇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가? 우선 미국 대학은 성적이나 액티비티 등 무엇 한 가지 요소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요소로 평가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그렇다. 미국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자료를 보자.


예일 대학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선발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학업적 요소와 비 학업적 요소를 골고루 보겠다고 한다. 물론 반영비율은 다르다. 



반면 뉴욕 대학은 예일 대학과는 다른 선발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 대학은 비학업적 요소를 예일대학만큼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대학마다 학생 선발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런 점을 보고 입학 사정 요소들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논문은 이런 대학에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학마다 다르다. 어떤 대학의 경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대학은 이런 학생의 논문에 대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학생이 제출한 논문을 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거나 대필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학생이 쓴 논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내지 않는 것보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논문을 제출하면 입학 사정관의 판단에 따라 전공 교수에게 넘겨 평가를 부탁한다. 이때 긍정적 평가가 나올 수도 있고, 부정적 평가가 나와 오히려 내지 않음만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많은 학부모들이 이렇게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 논문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게 어떤 경우에는 약이 아니라 결정적인 독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학생이 작성한 논문이 있으면 내라는 대학들이 있고 내도 쳐다보지 않는 대학도 있다. 미국 대학은 논문 하나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업적 성적은 기본이고, 비학업적 요소 즉 에세이와 추천서, 특별활동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또한 학년에 따라 액티비티의 방향과 진행과정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몇 학년이고 어느 수준의 대학을 갈 것인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액티비티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로드맵을 짜고, 거기에 따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실천을 해 나가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활동(액티비티) 무료 강의를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등록을 하면 된다.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은 다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