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지원 대학 선택이 중요한 이유


A 군은 미국 시민권자다. 그는 지금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부모님의 연 소득이 7천만 원밖에 안 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반드시 받아야 대학에 다닐 수 있다. 그런 절박함에 부모님은 대학 장학금에 대해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미래교육연구소 특강도 여러 차례 들었다. 


A 군은 SAT 학원에서 지난 2년간 공부를 했고, 지난 3월 시험에서 1330점을 받았다. A 군의 어머니는 이 SAT 학원에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을 맡겼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재정보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해서 미래교육연구소를 찾았다.


미래교육의 전문가들이 점검한 결과 재정보조 신청이 가능했다. 그런데 문제는 지원할 대학이다. A 군의 학부모가 미래교육연구소에 가져온 대학 리스트를 보니 문제가 있었다. 이 SAT 학원에서 A 군이 지원할 대학이라고 골라준 대학을 보니 전부 주립대학, 이른바 한국 학부모들이 잘 아는 상위권 주립대학들이었다. 그러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는 대학이었다. UIUC, OSU, U of Texas Austin, U of Wisconsin, Penn State, Texas A &M, Purdue 등등이다.


이 부모가 아이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지원 가능하다고 밝힌  학비 수준은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해 3만 달러였다. 즉 한국 돈 3750만 원이었다. 그런데 UIUC에 아이가 합격했을 경우 부담해야 할 총비용은 5만 510달러다. 한화로 6300여만 원이다. OSU는 5만 2451달러, 한화로 6556만 원이다.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는 5만 8068달러, 한화로 7258만 원이었다. 


이 대학들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하고 또 명성이나 학교 수준에서 나무랄 데가 없다. 문제는 학비 수준이다. 연간 수입이 7천만 원밖에 안 되는 이 가정에서 이 대학에 자녀를 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 대학을 바꿔야 한다. A 군이 합격 가능하고, 재정보조를 받았을 경우 부모가 학비 부담이 가능한 대학을 찾아 지원을 해야 한다. 결국 SAT 학원에서 골라준 주립대학들은 모두 합격이 돼도 학비 부담 때문에 갈 수 없는 대학이다. 부모는 고민에 빠졌다. 첫 단추가 잘 못 꿰어진 것이다.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 교육연구소를 도움을 받아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하고 이 가운데 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다. 11학년들이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는 '대학을 잘 선택하는 일'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대학 봄 학기 편입하기 ... 장학금 신청도 함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