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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합격자 중 SAT/ACT 점수 낸 비율은?


앰허스트 63%, 바나드 50%, 포모나 57%



금년도(2023학년도) 미국 대학 지원 시 SAT/ACT 점수를 과연 내야 할까? 안 내도 될까? 안 내면 불리하지 않을까? 필자가 반복해서 테스트 옵셔널에 대해 설명을 했음에도 아직 불안한 학부모들이 많다.그래서 여름 방학 동안 SAT에 올인하려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높은 점수를 가진 학생이라면 제출하고, 낮은 점수 학생이라면 안 돼도 된다. 그럼 안 내면 불리할까? 정답은 "절대로 불리하지 않다"이다.


필자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미국 대학 입시에서 SAT 점수를 제출해야 하느냐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드렸다. 준비된 학생은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지만 점수가 낮거나 제대로 SAT 공부를 하지 못한 경우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안 내도 절대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을 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미국 대학들이 금년도 입시에서 SAT, ACT 점수를 낸 학생은 얼마이고, 이 가운데 합격자는 어떤지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앰허스트의 경우 지원자 가운데 SAT/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이 얼마였는지에 대해서는 그 수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합격생의 63%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했다고 통계를 내놓았다. 63% 가운데 SAT 점수를 낸 학생은 35%, ACT 점수를 낸 학생은 31%다. 거의 비슷하지만 SAT가 약간 높았다.  


혹자는 "합격자 가운데 점수를 낸 학생이 안 낸 학생보다 많으니,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SAT 학원들이 학부모들에게 여름 방학 때 SAT 공부를 위해 학원에 다녀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SAT 점수를 내지 않은 학생 37%는 SAT 점수가 없거나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다. 아마 이들이 SAT 점수를 제출했다면 떨어졌을 지 모른다. 그러니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에게 테스트 옵셔널은 기회인 것이다.


명문 여자대학인 바나드 칼리지는 합격생의 50%가 표준화 시험 점수를 낸 학생이다. 즉 점수를 제출한 학생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이 반반이다. 이 대학은 딱 절반씩 뽑았다. 점수를 내서 합격한 50% 학생들 가운데 30%가 SAT, 20%가 ACT 점수를 제출했다. 


USC는 합격생 가운데 SAT/ACT 점수를 내고 합격한 학생들이 47%, 안 내고 합격한 학생이 53%다. 이 대학은 전체 합격생 가운데 점수를 안 내고 합격한 학생 비중이 높다.


여자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Wellesly College는 합격생 가운데 SAT/ACT를 낸 학생이 50%, 안 낸 학생이 50%로 정확히 절반이다. 점수를 낸 50% 가운데 SAT 제출자가 37%, ACT 점수를 낸 학생이 23%다.


그러나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하버드, MIT,  프린스턴, 스탠퍼드 대학생들은 합격자 통계를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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