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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기본 점수 확보 없이, SAT 학원 다니는 학생들


SAT 점수 없어도 미국 대학 지원 가능
토플 점수 없으면 원서 자체 못 넣어


금년에 대학 원서를 써야 하는 A군 어머니께서 상담을 오셨다. A군은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늦게 미국 고등학교로 11학년으로 유학을 갔고 때문에 영어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미국 학교 성적도 생각만큼 좋지 않다. A군은 지금 방학 동안 SAT 학원을 다닌다. A군 어머니는 미국 명문 대학에 가려면 SAT 점수가 있어야 한다고 아직도 생각을 했다.


A군은 아직 영어 공인성적이 없다. 토플이나 아이엘츠 공인성적을 확보하지 못했다. 문제는 토플을 보거나 아이엘츠 시험을 봐도 미국 대학들이 요구하는 기본 점수, 즉 주립대학의 경우 토플 80점, 아이엘츠 6.5점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토플 100점, 아이엘츠 7.0을 확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데도 이 어머니는 아이를 SAT 학원에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의 설명은 SAT 학원에서 SAT 공부를 하면 저절로 토플이나 아이엘츠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의 경우 SAT 시험을 보더라도 제대로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8월 SAT 시험을 봐도 대학에 제출할 정도의 충분한 점수를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지금 SAT 시험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토플이나 아이엘츠 시험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SAT, ACT 점수가 없어도 대학 지원이 가능하지만 토플 또는 아이엘츠 점수가 없으면 대학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부모가 이것을 모르고 있다. SAT 학원들은 SAT 공부를 하면 토플은 저절로 된다고 하지만 이것은 SAT 학원이 '마케팅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 학생은 지금이라도 당장 SAT 학원을 중단하고, 토플 학원에 가서 토플 점수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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