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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고환율 극복 방법 ... 미국 대학 장학금


원 달러 환율이 1300원을 찍고 1280-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3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런 때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은 상품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분들과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원 달러 환율이 2000원 선 가까이 올랐다. 필자는 그때 미국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있었다.


현재 환율도 비쌌지만 그 당시 환율은 보통 사람들이 감내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지금 해외에서 자녀를 유학시키고 있거나 이제 자녀를 곧 내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두 가지 생각을 한다.


하나의 그룹은 "도저히 내 상황에서는 아이를 미국에서 공부시킬 수 없어. 그냥 유학을 포기하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학을 포기하고 국내 대학에 진학시키는 길을 찾는다.


두 번째 그룹은 "어떻든 방법을 찾아보자. 저렴한 대학에 가던지... 장학금을 받던지 방법이 있을 거야..." 끝가지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두 번째 그룹의 학부모들에게 길을 드린다. 필자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 대학을 포기하는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보가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달러가 올라도, 심지어 외환위기 때처럼 원 달러 환율이 2000원 선으로 치솟아도, 국내 대학보다 더 적은 비용을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바로 그게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Financial Aid다. 즉 가정 경제 상황에 따라주는 Need Based Grant다. 이는 A라는 가정이 학생의 학비를 낼 수 없는 경제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부모가 부담할 수 있는 만큼만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대학에서 보조, 그것도 무상으로 보조를 해 주겠다는 이야기다.


설명을 더 해본다.


예를 들어 하버드 대학은 연봉 7만 5000달러 미만의 가정 학생에게는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와 식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 학생이 부담할 것은 용돈과 보험료, 비행기 값이다. 하버드 대학뿐인가? 예일 대학도 그렇고, 라이스 대학도 그렇다. 문제는 이 대학에 합격을 하는 것이다. 합격만 하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은 들어가기가 너무 어렵다? 그렇다면 이 대학보다 합격이 쉬운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이럴 경우 하버드대학이나 예일 대학처럼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 전액을 보조받지는 못하지만 학비의 90% 이상을 보조받을 수 있는 대학은 얼마든지 있다. 학비가 6만 달러라면 학교가 5만 5000달러 이상 주는 곳은 많다. 그렇다면 학생은 학비로 5000달러, 한화 600만 원 정도를 내면 된다. 이 정도라면 연세대 학비나 고려대 학비보다 더 저렴하다.


지난해 한국 대학들의 학비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을지대학교 1038만 667원

2. 가톨릭대학교 제2캠퍼스 926만 2984만 원

3. 연세대학교 915만 5129원

4. 명지대학교 911만 7673원

5. 신한대학교 910만 5148원


2020년도 서울대 인문대 1년 학비는 488만 원이었다. 이보다 더 적은 비용을 내고 미국 명문 대학에 다닐 수 있다고? 분명히 있다. 분명히 가능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미국 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도 주는 Financial aid다. 원 달러 환율이 1300원에 근접한다고 해도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1만 달 미만이라면 추가적 부담은 100만 원 정도다. 그러나 이 총 금액이 5-6만 달러가 되면 한화로 500-6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환율이 1200원 선에서 1200원대 후반으로 치솟는 지금의 상황에서 이 부담을 감내하는 방법은 결국 미국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가는 길이다. 환율 상승이 부담되지만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다. 그게 바로 미국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서 가는 길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을 시작했고, 지금도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런 혜택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유학은 돈이 없어 못가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없어 못가는 경우가 많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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