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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도 슈퍼 스코어(점수 선택제)가 될까?


미국 대학 대부분은 슈퍼 스코어 안 받아
데일리 스코어(하루에 본 최고 점수)를 제출해야 


SAT 시험은 영어와 수학 두 개 섹션으로 이뤄지고, 각각의 만점은 800점이다. 그런데 대학마다 여러 번 본 SAT 점수에서 가장 높은 영어와 수학 섹션 점수를 골라서 내도록 하는 곳이 있다. 이것을 '슈퍼 스코어링'이라고 한다. 한국말로 '점수 선택제'다. 대학마다 다르지만 1) 시험 본 모든 점수를 다 제출하라고 하는 대학도 있고, 2) 여러 번 시험을 봤어도 섹션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골라서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 3) 여러 번 본 날 가운데 가장 좋은 날 하루 점수를 내라는 경우도 있다.


각 대학마다 이렇게 SAT 점수를 내는 경우가 다르다. 가장 많은 경우가 점수 선택제, 즉 슈퍼 스코어다. 그렇다면 토플 점수는 어떨까? 토플 점수 리포트 형식의 기본은 하루에 본 가장 높은 점수를 내는 데일리 스코어 제도다. 5번을 봤다면 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내면 된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ETS가 섹션별 최고 점수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장 좋은 날 점수를 내도록 했던 것이 섹션별 가장 높은 점수를 내는 슈퍼 스코어링 제도로 바뀐 것이다.


ETS는 이런 서비스에 대해 전 세계 여러 대학들이 TOEFL iBT ® 시험에 My Best ® 점수를 받는다고 확인했다. 그렇다면 어떤 대학들이 이런 슈퍼 스코어 제도, ETS가 이야기하는 My Best 스코어를 받을까?


아래는 ETS가 프로그램의 My Best 점수를 받기 위해 알고 있는 기관들의 목록이다. 이를 보기 위해서는 다음 사이트를 들어가서 보면 된다. 그런데 전 세계 대학을 모두 망라해서 찾기가 조금 불편하다.  


https://www.ets.org/toefl/test-takers/ibt/scores/understanding/my best-acceptance/


그것은 대학 웹사이트나 다른 대학 공식 출처에서 얻은 정보를 종합한 것이다. 자기가 지원하려는 대학들이 점수 선택제, My Best Scores 제도를 선택하고 있는가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러나 일부 대학들은 이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토플의 베스트 스코어를 받는지에 대해 대학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 


베스트 스코어를 받는 미국 명문 몇 개 대학을 참고로 보자. 실제로 ETS 홈페이지의 리스트를 모두 살펴보니 슈퍼 스코어 정책을 쓰는 대학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주 낮은 수준의 대학이 대부분이었다. MIT와 와슈 정도가 우리가 아는 대학이다. 따라서 토플을 보는 학생들은 슈퍼 스코어를 생각하지 말고, net 점수로 대학이 요구하는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 토플 슈퍼 스코어 정책을 쓰는 미국 대학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Grinnell College

Colby College

Wheaton Colleg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Smith College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Fordham University

Pratt Institut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Miami University

Drexel University

Lafayette Colleg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Baylor University

Texas Christian University

George Mason University

William and Mary

University of Wisconsin, Sup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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