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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숙제할 때 구글 번역기, 파파고 돌리는 아이들


제목을 보고 일부 학부모들은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할지 모른다.


요즘은 영어를 몰라도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에서 만든 '파파고'에 영어 문장을 넣으면 우리말로 깔끔하게 번역돼서 나온다. 또한 우리 말을 이들 번역기에 넣고 영어로 번역을 시키면 그럴듯하게 영어로 번역돼서 나온다.


이것을 잘 활용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는 이게 '독약'이다. 


미국 고등학교에 조기유학을 간 학생들 가운데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 그리고 국내 국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가운데 역시 영어 능력이 제 수준에 올라오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 숙제를 하는 데 이 번역 도구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모들은 미처 눈치채지 못했거나 지금도 눈치를 채지 못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번역기를 돌려서 학교를 다니면 어찌했든 학교 성적은 잘 유지될지 모른다. 아마 학교 교사도 이런 사실을 모를 수 있으니까. 그런데 대학에 가서 문제다. 물론 대학에 가서도 리포트를 쓰는 데 이렇게 번역기를 돌려서 숙제를 해 가면 된다. 그러나 영어 능력이 부족한 것이 언젠가는 들통이 나고, 이는 성적 부진으로 학사 제적이나 학사 경고로 나타나고 또 결과적으로는 취업을 못하거나 해서도 쫓겨나는 상황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 고등학교 또는 국제 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대학을 다니면서 또래 수준의 영어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 낙오하게 된다. 그래서 미국의 초중고에서는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부족한 것이 독서다. 조기유학생들이나 국내 국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능력 검사, 렉사일 검사를 해 보면 100명에 1-2명을 제외하고 영어 독해 능력이 자기 학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초중고 시절에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로 숙제를 하기 시작하면 이것은 감당할 수 없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당장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속담이 있다. 아이들이 이렇게 영어 능력을 올리지 않고 편법으로 영어 숙제를 하다 보면 대학에 가는 데 큰 장애를 만나거나 대학에 입학을 하고서도 따라가지 못한다. 한국 유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영어 능력을 제대로 기르지 않고 대학에 가고, 대학에 가서도 한국 학생들끼리 어울리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부모들이 이를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지만 때로는 자녀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녀들의 영어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렉사일 검사라는 것이 있다. 즉 자녀들의 독해 능력 검사를 하는 것이다. 


미국의 메타 메트릭스가 개발한 검사다. 자녀들이 자기 학년의 영어 독해 능력을 갖고 있는지 파악을 하고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이를 해결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 사이트를 보기 바란다.


https://lexile.com/


그리고 영어 독해 능력에 대해 필자가 촬영한 유튜브를 보면 좋을 것이다.


https://youtu.be/8ZPTqYuXgbM


자녀의 영어 독해 능력 테스트를 원하면 미래교육연구소에 전화를 걸어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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