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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인데 전공이 안 맞아요. 바꿀 수 있나요?"


"1학년부터 잘 적응하고 있어요. 다음 학년에 더 높은 대학으로 편입 가능한가요?"





필자가 2018학년도에 컨설팅을 해 미국 모 명문 주립대학에 진학시킨 학생의 부모님으로부터 카톡이 도착했다.



# 1.


소장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아이가 대학에 Bio 전공으로 입학해 1학년으로 공부한 지 두 달 정도 되었고 시험도 봤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적성이 안 맞나 봐요. 특히 화학을 싫어하네요. 그래서 회계학으로 전과를 고려하는데 졸업 후 미래 전망을 잘 몰라서요. 현재 대학에 남아 회계학으로 전과하는 게 과연 옳은 결정인지 망설여지네요. 아니면 다른 학교로 편입하는 게 좋은 건지요. 본인도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장님의 고견 부탁드려요.



# 2.


소장님, 아이가 미래교육연구소 덕분에 미국 대학에 잘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몰라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하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이 붙었는지 더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 다음 학년부터 옮기고 싶어 합니다. 컨설팅을 받으면서 소장님께서 2-3학년 때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편입을 할 수 있다며 앞선 사례를 보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이도 소장님 말씀대로 더 좋은 학교로 편입도 하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을까요?



부모님께서 연구소에 보낸 2개의 메일을 간략히 소개했다. 


# 1은 명문 주립대학에 진학을 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전공이 맞지 않는다는 경우다. 그래서 전공을 옮기고 싶어 하는데 지금 대학에서 바꿀지, 아니면 대학 자체를 바꿀지 고민이다.


필자는 이 부모님에게 현재 학교도 매우 좋은 대학이니 현 대학에서 전공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전공 변경은 아주 쉽다. 지금 전공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4년 만에 졸업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공 변경은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자기 전공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빨리 바꾸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2는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 미국 대학에 진학을 했다. 아이가 잠재력이 커서 잘 적응을 하고 있다. 국내고 출신이라 영어가 다소 부족하다. 그럼에도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이 학생은 2-3학년 때 더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싶어 한다.


가정이 경제적으로 미국 대학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는 다소 무리다. 그래서 학자금 보조/장학금을 받아서 가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에는 이런 사례가 참 많다. 1학년 때는 학비가 저렴한 대학으로 일단 들어갔다가 성적을 제대로 받고 2-3학년 때 국제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많이 주는 미국 사립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면 된다. 이 학생도 이런 코스를 밟으려 하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유학원이 아니다.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그래서 이렇게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하고 나서도 진로를 계속 상담하고 연구소는 또 도와준다. 미래교육연구소의 보람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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