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전공자, Dance Therapy에 도전해 보자

한국 학생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무용 전공 학생들이 생각보다 참 많다. 그러나 무용을 전공하고 진출할 수 있는 길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 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용 전공자들이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취할 수 있는 경력 및 진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프로 무용수: 강력한 기술력을 가진 졸업생들은 프로 무용단 오디션을 통해 무용수로서의 직업을 추구할 수 있다. 또는 프리랜서로서 무용수 경력을 쌓을 수도 있다.          

            안무가: 춤을 창작하고 안무를 구성하는 것에 열정을 가진 졸업생들은 안무가로서의 직업을 추구할 수 있다. 무용단, 극장 제작팀 또는 독립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무용 교육자: 무용을 가르치고 다른 이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졸업생들은 학교, 커뮤니티 센터, 또는 사설 무용 학원에서 무용 교육자로서의 직업을 추구할 수 있다.          

            무용 치료사: 무용에 대한 열정과 다른 이들을 돕는 것에 대한 욕구를 결합시켜 무용 치료사로서의 직업을 추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신체, 감정, 사회적 안정을 증진시킨다.          

            예술 행정: 무용 전공자들은 무용단, 축제, 문화 기관 등에서 제작, 행사 조정 및 재정 처리를 담당하는 예술 행정직을 고려할 수 있다.          

            피트니스 강사: 무용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은 댄스 피트니스, 바, 필라테스 등의 강사가 될 수도 있다.          

            퍼포먼스 아티스트: 일부 무용 전공자들은 다른 예술적 분야와 결합하여 독특하고 다학제적인 작품을 창작하여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서의 직업을 추구할 수 있다.          

            무용 평론가 또는 작가: 춤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강력한 글쓰기 기술을 가진 졸업생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무용 공연에 대한 분석 및 평론을 쓰는 무용 평론가로 활약할 수 있다.          

오늘은 4번째 바로 무용 치료사(Dance Theraphy)가 되는 길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용 치료는 무용 전공을 기반으로 치료로 확장하는 전공이다.

테라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음악 심리 치료(Music Therapy), ▶미술 심리 치료(Art Therapy), ▶연극 심리 치료(Play Theraphy),  ▶영화 심리 치료(Movie psychotherapy) 등 그 분야가 다양하다. 모든 테라피 치료는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심리학과 연계해 발전시킨 것이다.

국내에 무용 치료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에서는 아직 무용 테라피가 보편화되지 않았다. 국내에는 한국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가 있다. 한국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는 사)한국댄스테라피협회의 산하기관으로 1993년 국내 최초로 ‘한국무용동작심리치료연구회’로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예술치료분야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무용치료를 뿌리내리고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단체는 예술 치료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예술치료란 예술이 가진 자발성, 즉흥성, 표현성, 창의성과 같은 독창적인 개념들을 치료라는 과학적이고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개념으로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무용동작치료는 예술심리치료의 한 분야로, 한 개인의 신체와 인지, 정서, 사회의 조화로운 통합을 위해 신체와 움직임을 매개로하는 심리치료입니다."

국내 대학에서는 경희대학이 무용학과에 '무용치료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그 외 몇몇 대학에서 '예술 치료 전공'이라고 포괄적인 전공을 개설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에서도 극히 소수 대학만 이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대학이 드렉셀 대학이다. 그 외 위스컨신, 사라로렌스 등이 개설하고 있다.

이 전공들은 대부분 석사과정이다. 이 석사과정에 지원하는 조건은 대학마다 다르다. 여기 제시한 것은 모 대학의 석사과정 지원 조건, 즉 Prerequiste다. 다음의 조건을 맞춘 학생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1)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무용 또는 움직임 형식에 익숙해야 하며, 스튜디오 또는 학업 환경에서 최소 5년 이상 한 가지 형식에 전념하여 공부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2) 창작 무용 또는 움직임 즉흥 경험이 있어야 한다.

3) 교육, 공연 및/또는 안무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4) 사회과학(심리학, 사회학, 인간 발달 또는 인류학) 과목을 포함한 교양 과목 이수했어야 한다. 

5) 도움을 주는 관계에서 자원 봉사 또는 유급 경험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조건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용을 전공한 학생들은 위의 조건을 맞추기 쉽다. 다만 4)번의 조건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경우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이를 이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무용 전공이라고 하더라도 대학 1, 2학년 때 교양과목을 이수했다면 문제가 없다. 

이제 원서를 쓰게 되면 교수 3명의 추천서와 에세이, Resume 등을 준비해야 한다. 더 자세한 준비는 미래교육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도와준다.

더불어 오디션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이 역시 미래교육연구소 전문가팀들이 도와주게 된다.  

또한 빠질 수 없는 것이 영어 공인성적, 즉 토플 점수다. 각 대학마다 다르지만 IBT 100점이 되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미래교육연구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용을 전공한 학생으로 댄스 테라피 쪽으로 방향을 돌려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은 학생은 미래교육연구소의 상담을 받으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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